일평 암호화폐 인기코인 당일 분석(26.10.9)
슈퍼 인텔리전트 아이덴티티(SIMD), 오피셜 트럼프(TRUMP), 디라이브(DRV), 백팩(BP), 니어프로토콜(NEAR), 퀀터스(QTC), 퍼지펭귄(PENGU), 퀀트(QNT), 폰스(PONS), 펌프펀(PUMP), 하이퍼리퀴드(HYPE), 레이디움(RAY), 모나드(MON), 라이트코인(LTC), 지캐시(ZEC)
■ 한눈에 보기
2026년 10월 9일 오후(한국시간) 코인게코 인기 검색 상위 15개 코인을 정리했습니다. 24시간 기준으로 15개 중 11개가 내렸고, 오른 코인은 퀀터스(+41.4%), 디라이브(+21.9%), 슈퍼 인텔리전트 아이덴티티(+18.0%), 백팩(+2.7%) 네 개입니다.
오늘 목록의 특징은 9월에 급등했던 종목 다수가 재료 소화 이후 되돌림 구간에 들어와 있다는 점입니다. 니어프로토콜(-15.8%), 펌프펀(-10.5%), 지캐시(-10.4%)의 낙폭이 컸고, 반대로 디라이브는 V3 전환 완료, 퀀터스는 첫 거래 창구 개설이라는 자체 일정이 가격에 반영됐습니다. 7일 기준으로 플러스인 코인은 퀀터스, 레이디움, 디라이브 셋뿐입니다.
■ 슈퍼 인텔리전트 아이덴티티(SIMD): 등재 며칠 만에 저점 대비 약 10배
현재가 0.02153달러(시가총액 약 2,153만 달러), 24시간 +18.0%입니다. 코인게코에 등재된 지 며칠 되지 않아 7일 등락률은 아직 집계되지 않습니다. 등재 이후 가격 범위가 0.0022달러에서 0.0249달러로, 현재가는 저점의 약 10배입니다.
이더리움 메인넷 토큰으로 총 10억 개가 전량 유통 중입니다. AI 에이전트 협동체인 IMD(아이덴티티 엠디)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내세우는데, IMD는 2023년 베이스 체인의 게임 토큰에서 출발해 올해 5월 이름을 바꿨고 2,000개 NFT가 에이전트 스웜의 좌석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다만 SIMD 공식 사이트는 한 줄 소개 수준이어서 수익 구조나 로드맵을 확인할 공개 자료가 부족합니다.
온체인으로 보면 거래 대부분이 유니스왑 V3의 SIMD/WETH 풀 한 곳에서 일어나고, 최근 집계에서 ±2% 호가 깊이는 1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시가총액에 비해 유동성이 매우 얇아 소액 주문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로빈후드 체인 등에 같은 이름과 티커를 쓰는 별도 컨트랙트도 있어 주소 확인이 필요합니다.
■ 오피셜 트럼프(TRUMP): 갈라 디너 효과 소멸, 내부 물량 이동
현재가 1.83달러(시가총액 약 5억 1,500만 달러), 24시간 -2.5%, 7일 -11.4%입니다. 10월 1일 운영사가 상위 보유자 185명을 11월 22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갈라 디너에 초청한다고 공지하면서 2.05달러에서 2.23달러 안팎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공지 이전 가격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초청 대상은 보유 기간을 반영하는 시간가중 리더보드로 정해지기 때문에 행사 전까지 상위권 경쟁 매수가 붙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면 온체인에서는 창립자 몫 물량을 보유한 최대 지갑이 9월에만 세 차례(1일 2,700만 달러, 6일 2,600만 달러, 20일 1,800만 달러)에 걸쳐 약 7,000만 달러어치를 매도가 가능한 계정으로 옮긴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전체 공급의 80%가 내부자 측에 있고 언락이 2028년까지 이어진다는 점이 상단을 누르는 요인입니다.
■ 디라이브(DRV): V3 전환 완료, 거래 재개
현재가 0.4644달러(시가총액 약 4억 5,500만 달러), 24시간 +21.9%, 7일 +11.7%입니다. 온체인 옵션 거래소 디라이브가 이번 주 V3 전환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것이 직접적인 재료입니다. 자체 체인을 닫고 이용자 자산을 이더리움 컨트랙트에 보관하는 구조로 바꿨으며, 주문 매칭은 1밀리초 미만으로 처리하고 증거금과 정산은 영지식증명으로 검증합니다. ETH와 BTC를 하나의 증거금으로 묶을 수 있게 됐고, 대출 자산도 USDC에서 ETH, WBTC, HYPE로 넓어졌습니다.
거래 지표가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10월 1일까지 처리한 옵션 명목 거래액이 약 142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의 3배에 가깝습니다. 토큰 쪽에서는 3분기에 14차례에 걸쳐 257만 DRV를 바이백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스테이커에게 배출된 130만 DRV의 약 두 배입니다. 수수료 중 바이백 비중을 35%에서 50%로 높이는 안건(DIP 324)은 10월 5일 표결을 마쳤고, 결과가 실제로 반영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의할 점은 의사결정 집중입니다. V3 안건은 찬성이 99%를 넘었지만 투표 수는 12건에 그쳤습니다. 가격은 3분기에만 243% 오른 데 이어 오늘 반등으로 9월 고점대인 0.5달러 선에 다시 다가섰고, 유통량은 총 15억 개 중 약 10억 개입니다.
■ 백팩(BP): 토큰화 주식 재료 이후 조정
현재가 1.12달러(시가총액 약 2억 8,100만 달러), 24시간 +2.7%로 소폭 반등했지만 7일로는 16.3% 내렸습니다. 9월 중순 0.5달러를 밑돌던 가격은 미국 SEC가 토큰화 주식의 제한적 온체인 거래를 허용하는 면제 조치를 내놓으면서 10월 1일 1.65달러까지 올랐고, 지금은 그 고점에서 약 32% 내려온 자리입니다.
사업 진행 자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2일 블랙록 주식 토큰, 5일 브라질 ETF(EWZ) 토큰을 솔라나에 올렸고, 토큰화 주식을 실제 주식으로 바꿔주는 전환 구조도 공개했습니다. 백팩이 발행한 주식 토큰의 보유자는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유통량은 총 10억 개 중 약 2억 5천만 개입니다. BP를 스테이킹하면 수수료 할인과 함께 향후 기업공개(IPO)와 연계된 지분 전환 권리가 붙기 때문에, 토큰화 주식 거래가 실제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지는지가 조정 폭을 가를 변수입니다.
■ 니어프로토콜(NEAR): 급등 뒤 롱 청산, 하루 15.8% 하락
현재가 4.48달러(시가총액 약 58억 9천만 달러), 24시간 -15.8%로 오늘 목록에서 낙폭이 가장 큽니다. 8월 1.6달러에서 1.8달러 사이였던 가격이 9월 말 5.58달러까지 200% 넘게 오른 뒤라 포지션이 한쪽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10월 8일 하루 동안 5.34달러에서 4.33달러까지 밀리면서 거래량이 30일 평균의 약 3.8배로 늘었고, 낙폭이 집중된 한 시간 동안 롱 청산이 133만 달러로 숏 청산(13만 달러)의 10배였습니다.
자체 이슈도 겹쳐 있습니다. 10월 1일 니어 인텐츠에서 입출금 인프라와 컨트랙트 사이의 버그로 약 380만 달러가 탈취됐습니다. 전액 보상을 약속했고 서비스도 재개됐으며 니어 체인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랠리의 첫 균열이 됐습니다. 토큰 수급에서는 니어를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SVRN의 대표가 인텐츠 수수료로 집행한 바이백이 30일간 약 190만 달러인 반면 같은 기간 신규 발행은 약 1,300만 달러라고 밝혔고, 연간 최대 발행률을 2.5%에서 1.6%로 낮추는 안건이 올라와 있습니다.
생태계 소식은 나쁘지 않습니다. 양자내성 코인 퀀터스가 니어 공식 앱을 첫 거래 창구로 택했고, SVRN은 니어 RPC 인프라 업체 FastNEAR를 인수했습니다. 단일 악재보다는 과열 해소 성격이 짙은 하락으로 보입니다.
■ 퀀터스(QTC): 니어 인텐츠 거래 개시 이후 재급등
현재가 169.91달러(시가총액 약 4,606만 달러), 24시간 +41.4%, 7일 +72.1%입니다. 퀀터스는 9월 9일 메인넷을 연 작업증명(PoW) 레이어1으로, 양자컴퓨터 공격에 견디도록 설계된 ML-DSA 서명을 처음부터 적용했고 최대 공급량은 2,100만 개입니다. 10월 6일 니어 공식 앱과 니어 인텐츠를 통해 30개 이상 체인의 180여 개 자산으로 QTC를 바로 살 수 있게 됐고, 10월 8일에는 싱가포르 토큰2049에서 니어와 공동 행사를 열었습니다. 중앙화 거래소 상장 없이 거래를 시작한 드문 사례입니다.
수급 구조는 극단적입니다. 유통량이 약 27만 개로 현재 발행량(약 573만 개)의 5%에 못 미치고, 24시간 거래대금(약 7,243만 달러)이 시가총액의 약 1.6배입니다. 9월 12일 13.9달러였던 종가가 10월 2일 168달러, 4일 104달러를 거쳐 다시 170달러 안팎으로 움직인 것도 이 얇은 유통량 때문입니다.
프로젝트가 9월 말 제시한 채굴 원가는 코인당 45달러에서 80달러로, 현재가는 그 상단의 두 배를 넘습니다. 니어 연동에 쓰이는 임계 서명 부분은 감사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도돼 기술 일정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퍼지펭귄(PENGU): 자체 체인 앱스트랙트 종료 발표
현재가 0.007926달러(시가총액 약 4억 9,900만 달러), 24시간 -8.7%, 7일 -16.2%입니다. 모회사 이글루(Igloo)가 자체 블록체인 앱스트랙트(Abstract)를 12월 15일 종료하고 퍼지펭귄 브랜드와 NFT, PENGU에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뒤 낙폭이 커졌습니다. 앱스트랙트는 누적 3억 건 넘는 거래를 처리했지만 유동성과 비용 문제를 넘지 못했고, 이글루는 18개월간 수천만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응은 자산별로 갈렸습니다. PENGU는 0.0107달러 저항에서 밀려 20일 지수이동평균(0.0091달러)을 내줬지만, 퍼지펭귄 NFT 바닥가는 발표 이후 3.07 ETH에서 3.37 ETH로 올랐습니다. 체인 사업 철수를 토큰 쪽에서는 성장 스토리 축소로, 원조 NFT 쪽에서는 본업 집중으로 받아들인 셈입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10월 8일 기준 약 1억 5천만 달러입니다. 단기적으로는 0.0079달러 부근 추세선과 0.0076달러가 다음 지지 구간으로 거론됩니다.
■ 퀀트(QNT): 4배 급등 뒤 레버리지 정리
현재가 238.40달러(시가총액 약 34억 7천만 달러), 24시간 -6.2%, 7일 -6.9%입니다. 9월 24일 미국 은행권 결제망 운영사 더 클리어링 하우스가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의 기술 파트너로 퀀트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9월 한 달 동안 가격이 약 4배 뛰었고, 10월 1일 294달러 부근에서 고점을 찍은 뒤 약 19% 내려왔습니다.
재료 자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대형은행 7곳이 퀀트 인프라로 토큰화 예금 실거래를 마쳤고, 10월 8일에는 HTX가 QNT 현물 거래를 열었습니다. 다만 선물 미결제약정이 하루 만에 7% 가까이 줄어 약 1억 8천만 달러로 내려왔고 롱 청산이 동반되고 있어, 지금은 신규 매수보다 레버리지 정리가 가격을 움직이는 국면입니다.
단기 기준선으로 꼽히던 250달러 추세선과 4시간봉 50기간 이동평균(242달러)은 모두 현재가 위에 있습니다.
■ 폰스(PONS): 코인베이스 호재에도 매출 감소가 부담
현재가 0.353달러(시가총액 약 2억 4천만 달러), 24시간 -8.4%, 7일 -31.0%로 주간 낙폭이 목록에서 가장 큽니다. 10월 6일 코인베이스가 PONS를 상장 로드맵에 올렸고 이튿날 현물 거래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가격은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폰스는 로빈후드 체인의 밈코인 런치패드로, 프로토콜 수수료의 80%를 PONS 매입과 소각에 쓰는 구조여서 플랫폼 매출이 곧 토큰 수요입니다. 그 매출이 줄고 있습니다. 런치패드 매출은 9월 고점 대비 약 88% 감소했고, 9월 29일부터 10월 2일 사이에만 신규 발행 건수가 72%, 일일 수수료가 78% 줄었습니다.
공급 쪽은 긍정적입니다. 누적 소각량이 총공급의 32%에 이르러 유통량이 약 6억 7,900만 개로 줄었고, 바이백을 7일 단위로 자동 집행하도록 컨트랙트도 고쳤습니다. 다만 재원 자체가 줄어든 상태라, 로빈후드 체인의 신규 발행 열기가 되살아나는지가 일차 변수입니다. 가격은 9월 5일 사상 최고가 0.968달러에서 60% 넘게 내려와 있습니다.
■ 펌프펀(PUMP): 매출과 바이백은 견조, 가격은 저항에서 되밀림
현재가 0.005559달러(시가총액 약 25억 8천만 달러), 24시간 -10.5%, 7일 -5.0%입니다. 10월 7일 주간 저항으로 꼽히던 0.0064달러 부근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곧바로 되밀렸습니다.
사업 지표는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간 프로토콜 수수료가 1,632만 달러로 전주보다 20% 늘어 2025년 9월 이후 최대였습니다. 누적 바이백은 10월 4일 기준 약 4억 7,600만 달러, 소각량은 1,701억 개로 총공급 1조 개의 17%입니다. 10월 9일에는 신규 토큰을 기존 펌프펀 토큰과 묶어 발행하는 커스텀 페어 기능을 넓혀, 신규 토큰 매수가 기존 토큰 풀의 유동성으로도 이어지게 했습니다.
온체인에서 볼 부분은 재무 구성입니다. 아캄 집계로 펌프펀 관련 지갑 자산 약 28억 달러 가운데 약 22억 달러가 자체 토큰 PUMP이고, SOL은 꾸준히 매도해 누적 매도액이 8억 6,100만 달러에 이릅니다.
■ 하이퍼리퀴드(HYPE): 바이백 재원 추가, 언락은 장외에서 소화
현재가 84.15달러(시가총액 약 187억 달러), 24시간 -4.7%, 7일 -3.6%입니다. 사상 최고가(98달러) 바로 아래인 93.75달러 저항에서 밀린 뒤 조정 중입니다.
이번 주 자체 일정은 수급에 우호적이었습니다. 10월 3일 USDC 준비금 이자를 바이백으로 돌리는 AQAv2의 첫 분배금 1,460만 달러가 들어왔고, 이후 24시간 동안 112,580 HYPE(약 1,015만 달러)가 매입, 소각됐습니다. 누적 소각량은 약 4,900만 개로 최대 공급량의 4.9% 수준입니다. 10월 6일 코어 기여자 언락은 일정표상 992만 개였지만 실제 청구 물량은 375만 개(약 3억 3,700만 달러)였고, 전량이 기관 한 곳에 장외로 넘어가 호가창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트레저리 기업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가 190만 HYPE(약 1억 6,700만 달러)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량을 약 3,700만 개로 늘렸고, 10월 5일부터 블룸버그 터미널에 하이퍼리퀴드 무기한 선물 데이터가 실렸습니다. 장외로 넘어간 물량이 이후 거래소로 들어오는지가 온체인에서 확인할 대목입니다.
■ 레이디움(RAY): 주간 +24.7% 뒤 숨 고르기
현재가 2.33달러(시가총액 약 6억 3천만 달러), 24시간 -4.7%지만 7일로는 +24.7%로 오늘 목록에서 퀀터스 다음으로 강합니다. 10월을 1.82달러에서 시작해 7일 2.45달러까지 올랐고, 2.60달러 저항 앞에서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상승의 근거는 실적입니다. 3분기 현물 거래량이 약 161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17% 늘었고, 수수료 약 5,710만 달러 가운데 약 620만 달러가 RAY 458만 개(유통량의 약 1.7%) 바이백에 쓰였습니다. 토큰화 주식 누적 거래량은 60억 달러를 넘었고, 런치패드 스통크펀(Stonk Fun)의 발행이 레이디움으로 옮겨오면서 월 매출이 8월 약 140만 달러에서 9월 700만 달러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10월에는 크리에이터 수수료의 5%를 프로토콜로 돌리도록 수수료 구조도 손봤습니다.
무기한 선물 펀딩비가 중립에 가까워 레버리지보다 현물 매수가 주도한 상승으로 평가됩니다. 2.00달러에서 2.04달러 구간이 지지선으로 거론됩니다.
■ 모나드(MON): 프라이버시 발표 이후 상승분 전부 반납
현재가 0.0241달러(시가총액 약 2억 8,500만 달러), 24시간 -5.3%, 7일 -28.2%입니다. 9월 23일 0.0240달러에서 10월 1일 0.0337달러까지 올랐다가 출발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상승을 만든 재료는 두 가지였습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X가 2027년 초 XSGD와 XUSD 스테이블코인을 모나드에 직접 발행하겠다고 밝혔고, 10월 6일 싱가포르 서밋에서 프라이버시 기술을 공개하겠다는 예고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내용에는 작동 방식과 출시 시점이 빠져 있었고, 랠리 당시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이 약 1억 8,800만 달러로 시가총액의 절반에 달했던 만큼 되돌림이 빨랐습니다.
공급 일정도 부담입니다. 메인넷 1주년인 11월 24일에 약 168억 MON이 풀릴 예정인데, 현재 유통량(약 118억 개)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현물에서는 9월 6일 이후 약 1,046만 달러 순매수가 집계돼 저가 매수는 들어오고 있습니다.
■ 라이트코인(LTC): 15주년, MWEB 잔고 사상 최대
현재가 63.10달러(시가총액 약 49억 달러), 24시간 -4.4%, 7일 -7.5%입니다. 라이트코인만의 악재는 확인되지 않고 알트코인 전반의 약세를 따라 내린 흐름입니다.
10월 7일로 제네시스 블록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온체인에서는 프라이버시 기능인 MWEB 풀에 들어 있는 물량이 56만 3천 LTC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하루 거래 건수는 약 15만 6천 건입니다.
기관 접점도 늘고 있습니다. 10월 1일 라이트코인 재단과 그레이윅 디지털이 캔톤 네트워크에 토큰화 라이트코인(cLTC)을 연내 출시하기로 양해각서를 맺었고, 10월 5일에는 독일 제트라(Xetra)에 상장된 알트코인 ETP에 편입됐습니다. 다만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HBAR ETF의 주간 합산 유입액이 1,000만 달러에 못 미쳐, 가격을 움직일 만한 자금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 지캐시(ZEC): ETF 자금 유출 지속, 업그레이드 일정은 순항
현재가 1,187.52달러(시가총액 약 202억 달러), 24시간 -10.4%, 7일 -11.0%입니다. 9월 27일 1,698달러 고점에서 약 30% 내려왔고, 지지대로 보던 1,240달러에서 1,260달러 구간을 이탈했습니다.
수급에서는 그레이스케일 지캐시 ETF(ZCSH)의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1일 2,826만 달러에 이어 7일에도 849만 달러가 빠져 이번 주 유출액이 1,200만 달러를 넘었고, 선물 미결제약정도 함께 줄고 있습니다.
개발 일정은 반대로 순조롭습니다. 차기 업그레이드 NU7이 10월 4일 예정보다 이틀 빨리 테스트넷에서 활성화됐습니다. 블록 간격을 75초에서 25초로 줄이고, 수수료 일부를 미래 블록 보상으로 되돌리는 장치를 도입하며, 초기 차폐 풀인 스프라우트를 정리하는 내용입니다. 10월 20일 메인넷 적용 여부를 정하고 11월 5일 가동을 목표로 합니다. 가격이 안정되려면 먼저 1,287달러, 이어 1,355달러를 회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유의사항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이며, 특정 코인의 매수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가격과 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이어서 이후 달라질 수 있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