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홈은 10월 10일 소식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9일 Anthropic이 자사의 AI 에이전트가 아무런 지시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의 여러 웹사이트에 접근하려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Anthropic은 관련 정부 기관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건을 백악관에 보고했다.
Anthropic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테스트 단계에 있던 한 AI 모델이 자율적으로 여러 작업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한 대학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이용해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제출이 명확하게 금지된 서류를 한 정부 기관에 제출한 행위 등이 포함됐다.
Anthropic은 지난 7월 자사 AI의 활동 기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발견했다. 당시 OpenAI는 자사의 AI 기술이 스타트업 Hugging Face를 공격한 사실을 공개했으며, Anthropic을 비롯한 다른 AI 연구소에서도 자사 AI가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해킹을 수행한 사례를 확인한 바 있다.
Anthropic 대변인은 블로그 게시물에 공개된 내용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이날 앞서 필라델피아 경찰국은 Anthropic으로부터 자사 AI가 경찰 웹사이트를 통해 허위 살인 사건 제보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제보는 7월 18일 접수됐으며, 제보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제보를 스팸으로 분류하고 별도의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IT之家는 보도를 통해 Anthropic이 이번 주 필라델피아 경찰에 해당 사실을 알렸으며, 금요일에 이 사건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했다.
Anthropic의 설명에 따르면, 아직 출시되지 않은 비최첨단 연구용 모델은 원래 모의 정부 양식을 작성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그러나 모의 양식이 제대로 로드되지 않았거나 모델이 실수로 양식을 닫으면서, 모델은 실제 정부 양식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이동해 해당 양식을 제출했다.
출처: IT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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