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ROG Xbox Ally X는 외장 Radeon RX 9070 XT를 연결하고 FSR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을 적용한 상태에서, 3440×1440 해상도의 사이버펑크 2077에서 평균 151 FPS를 기록했다.
ASUS ROG Xbox Ally X에 Radeon RX 9070 XT 외장 GPU(eGPU)를 연결하면 휴대용 게임기를 상당히 강력한 데스크톱 게이밍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Reddit 이용자는 ROG Xbox Ally X에 외장 AMD Radeon RX 9070 XT를 연결해 도킹 환경에서 게임 성능을 테스트했다. 사이버펑크 2077에서 3440×1440 해상도 기준 평균 151 FPS를 기록했지만, 이 수치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바로 프레임 생성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라는 점이다.
테스트는 사이버펑크 2077 버전 2.31에서 진행됐다. 레이트레이싱 반사와 그림자를 활성화했으며, 레이트레이싱 조명은 Ultra로 설정했다. 다만 패스 트레이싱은 비활성화했다. GameGPU가 공개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AMD FSR 2.1 업스케일링은 Auto, 프레임 생성은 FSR 3.1로 설정됐다.
약 64초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평균 151 FPS를 기록했으며, 프레임 레이트는 최저 101.67 FPS에서 최고 192.57 FPS 사이를 기록했다.
다만 이 결과는 ROG Xbox Ally X의 네이티브 렌더링 성능을 보여주는 수치는 아니며, 프레임 생성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의 성능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시스템은 휴대용 게임기의 Ryzen AI Z2 Extreme 프로세서와 24GB LPDDR5X 메모리에 데스크톱 GPU의 16GB GDDR6 메모리를 조합한 구성이다. USB4로 연결되는 eGPU 도크를 활용해 두 장치를 연결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면 그래픽 처리량이 높은 작업을 외장 GPU로 분산할 수 있다. 해당 사용자는 SteamVR 타이틀에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X 9070 XT는 자체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제공하는 그래픽카드다. AMD의 플래그십 모델 리뷰 당시 오버클럭된 Sapphire 제품으로 사이버펑크 2077의 RT Ultra 프리셋을 네이티브 1440p 해상도에서 평균 54 FPS로 구동했으며, FSR 4 업스케일링을 적용하면 92 FPS까지 향상됐다.
다만 해당 수치는 휴대용 게임기 테스트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두 테스트는 적용된 그래픽 설정과 프레임 생성 여부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프레임 생성은 기존에 렌더링된 프레임 사이에 추가 프레임을 삽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151 FPS라는 수치만으로는 게임의 실제 렌더링 성능이나 입력 반응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USB4의 대역폭은 데스크톱의 PCIe 연결보다 상당히 제한적이며, 외장 GPU를 사용하려면 eGPU 도크와 전원 공급 장치 등 추가적인 하드웨어도 필요하다.
이번 테스트는 ROG Xbox Ally X를 도킹 환경에서 활용했을 때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을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게임 성능을 입증한 결과는 아니다
출처: Tweak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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