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UK, Stripe를 네덜란드 제공업체 Adyen으로 교체
요약
영국 정부가 결제 제공업체를 Stripe에서 Adyen으로 교체한 사례를 통해 결제 시장의 구조와 기업별 타겟 전략을 분석합니다. Stripe의 개발자 친화적 마케팅과 Adyen의 대규모 기업 중심 전략을 비교하며, 결제 수수료 구조와 미래의 은행 송금 기반 결제 시스템 가능성을 다룹니다.
핵심 포인트
- Stripe는 개발자 친화적 UX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
- Adyen은 연간 500만 유로 이상 거래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함
- 결제 수수료 구조는 금융 시스템 유지 비용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음
- Wero나 Digital Euro 같은 시스템이 결제 비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임
의외로 계약 규모가 작음. 결제 제공업체의 정부 전체 계약이 미국 중견기업의 클라우드 청구서보다 훨씬 작다는 게 흥미로움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놀라는데, 또 다른 예로는 인구 2,500만 명인 Taiwan의 외국인 수가 인구 14억 명인 China보다 많다는 점이 있음
UK의 평균 가맹점 수수료는 몇 년 전 확인했을 때 약 0.2%였고, 어쨌든 큰 금액은 아님
정부가 카드 거래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님. 여권 갱신, 운전시험 예약, 등기부 사본 구매, 비자 수수료 같은 드문 용도일 듯함. 세금을 카드로 내는 것도 아니니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음
결제 처리 비용은 사기에 가까움. 보상 프로그램과 금융 시스템을 먹여 살리려고 필요한 것보다 10배쯤 비싸게 받는 구조임
EU의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 상한은 0.3%인데, 미국은 최대 4%까지 갈 수 있음. 자금 교환을 처리하는 데 거래액의 4%가 들 리가 없고, 신용카드 혜택을 활용하는 금융권과 상류층으로 부가 이전되는 것뿐임
Taiwan과 China를 왜 끌어오는지 모르겠음. 너무 입맛대로 고른 비교처럼 느껴짐
Taiwan의 역사와 China를 이해한다면 놀랄 일이 아님
Adyen도 Stripe만큼 마케팅과 과장 연출을 잘했으면 좋겠음
Stripe는 실제보다 훨씬 더 큰 존재처럼 보이게 만드는 데 정말 능숙함
소규모 사업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있음
Stripe에는 “Get started” 버튼이 있고, 눌러서 양식을 채우고 하루쯤 지나 사이트 승인을 받으면 바로 돈을 벌기 시작할 수 있음
Adyen에는 “Talk to our team” 버튼이 있음. 그 순간 탭을 닫고, 진지하게 돈을 벌기 전까지 다시 생각하지 않게 됨
물론 이건 의도된 설계임. Adyen은 소규모 사업자를 원하지 않음. 형제 댓글에 따르면 “연간 500만 유로 이상 거래 중인 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고 함
고객을 대놓고 거절한다면 마케팅할 이유가 없음
Adyen은 제공한 정보를 검토한 뒤, 현재로서는 연간 500만 유로 이상 거래 중인 사업자나 Adyen이 만든 플러그인으로 지원되는 사업자만 지원할 수 있다고 답함
회사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였고, 결제 상품 소식은 뉴스레터로 확인하라고 안내함. 대신 각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결제 솔루션을 찾아주는 전문 업체를 소개하겠다고 함
Stripe가 커진 큰 이유 중 하나는 YC 기수들이 쓰게 만들었기 때문임
그 전에는 결제가 복잡했고 PayPal이 있긴 했지만, PayPal 계정이나 지갑 없이 Stripe처럼 신용카드 처리를 할 수 있다는 걸 대부분 몰랐음. 그래서 PayPal이 Braintree를 인수했고, 그게 오히려 혼란을 더함
교훈은 개발자 대상 마케팅이 통한다는 것임. 개발자에게 가장 잘 마케팅하는 방법은 일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것임
Stripe가 실제보다 커 보이게 만드는 부분이 어디인지 궁금함. Stripe보다 큰 서비스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음
Stripe 매출이 약 200억 달러라면 꽤 큰 회사로 보임
Adyen은 100만 미만 소규모 고객을 거절함 :/
Stripe와 달리 그 이하 고객을 지원할 규모가 없을 가능성이 큼
나 같은 작은 고객까지 Stripe가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움
Adyen에는 리셀러가 있음
이런 비용을 해결하려면 거래 비용을 사용자가 직접 내게 하면 됨. 그러면 모두 은행 송금을 쓰기 시작할 것임
그렇게 하면 나는 올인 가격을 제시해서 당신의 고객을 가져가겠음
현재 은행 송금의 문제는 SEPA 시스템이 견고하고 자리 잡았지만, 웹 호환 API가 없다는 점임
다만 프로젝트가 둘이나 있음. 하나만 있으면 안 되니까 둘인 셈인데, 하나는 여러 은행이 만든 Wero이고 다른 하나는 유럽중앙은행의 Digital Euro임
둘 중 하나라도 잘 채택되면 상황이 바뀔 수 있음. Wero는 천천히 출시 중이고, 꽤 많은 은행에서는 고객마다 Wero 계정이 이미 자동으로 생긴 상태임
논리적인 해법처럼 보임. 그러니 비싼 결제 수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가맹점이 그 결제 수단을 쓰는 고객에게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하게 막아주면 편리하지 않겠음?
이게 지방정부의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일지, 아니면 주된 이점이 결제 선택지 확대에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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