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ールデコの車
여러분은 이 이미지를 보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레트로일까요. 아니면 미래적일까요. 혹은, 둘 다일까요?
여기서 다룰 것은 아르데코(Art Deco)입니다.
1920~1930년대를 대표하는 디자인 양식 중 하나입니다. 기하학적인 형태나 장식, 당시의 모던한 감각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V&A 설명
이미지나 슬라이더를 통해 디자인의 방향을 찾아내는 'Design Compass'라는 웹 앱을 만들 때, 이 스타일의 결과물에서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레트로함'을 조절하면서 결과를 보고 있자니, 그 결과물이 제 상상과 잘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버그일까. 축을 만드는 방식이 이상한 걸까. 아니면 제가 '레트로'라는 단어에 기대하는 것이 다른 것일까.
여기까지 파고들어 보니, 따로 준비했던 Retro와 Future의 축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꾼 것은 계산이 아니라 슬라이더의 이름이었습니다.
Design Compass는 디자인 스타일 이름을 몰라도 이미지나 분위기만으로 후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후보 3개를 비교해보고,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궁금한 방향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앱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이미지를 CLIP으로 벡터화하고, PCA로 압축한 공간을 디자인의 지도처럼 사용합니다. 이 안에서 움직이는 방향에 사람에게 알맞은 이름을 붙인 것이 슬라이더입니다.
이번에 사용한 것은 OpenCLIP의 ViT-B-32이며, 학습된 가중치는 laion2b_s34b_b79k를 사용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60가지 스타일과 20가지 모티브를 조합한 1,200개의 이미지였고, PCA 후에는 12차원입니다.
처음 아이디어에는 '레트로 ↔ 미래적'이라는 예시도 있었습니다. 다만, 구현 시에는 레트로함과 미래함을 별도의 슬라이더로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Retro-futurism 같은 경우입니다.
車のデザイン
레트로함도 미래적인 느낌도 모두 강한 디자인을 다루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둘이 양립하는 것 자체는 예상했습니다. 이번에 궁금했던 것은 그 축이 실제로 이미지를 어떻게 배열하고 있느냐였습니다.
각 이미지를 Retro와 Futuristic 각각의 방향으로 투영하면, 축 위의 좌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값들 간의 Pearson 상관관계를 조사한 기록이 여기입니다.
| 비교 대상 | 상관계수 |
|---|
| 60가지 스타일 각각의 평균 위치 | 약 0.837 |
| 1,200개 이미지 각각의 위치 | 약 0.662 |
이것은 이번에 새로 측정한 값이 아니라, 당시의 진단 결과입니다. 슬라이더 표시값이나 검색 순위의 상관관계도 아닙니다. PCA 후 공간에서 두 방향으로 투영한 값을 비교한 것입니다.
이번 이미지 집합에서는 Retro 방향의 값이 높을수록 Futuristic 방향의 값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별도의 슬라이더를 준비하는 것과, 그 뒤에 있는 특징들이 무상관인 것은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한쪽 슬라이더를 움직인다고 해서 다른 쪽 손잡이가 자동으로 움직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기서, 처음에 위화감을 느꼈던 Art Deco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アールデコの車
상관관계 발견과 초기 위화감 재현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지가 없는 초기 지점에서, 다른 슬라이더를 50으로 고정하고 Retro만 7단계로 변경했던 당시의 진단으로는 보고된 결과물을 재현할 수 없었습니다. 이 스타일은 그 조건에서는 상위 10개에 한 번도 들지 못했습니다.
상관관계가 발견되었다는 것만으로 '초기 현상의 원인도 이것이었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재료가 되었습니다.
이 축은 텍스트의 Embedding에서 만들어졌습니다. High 측과 Low 측 프롬프트를 각각 벡터로 만들고, 평균의 차이를 PCA 공간에 투영하여 길이를 1로 맞춘 것입니다.
구현된 프롬프트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 프롬프트 |
|---|
| 두 축에 공통적인 Low 측 | a neutral contemporary visual design an everyday modern graphic design |
| Retro의 High 측 | a retro visual design a vintage design aesthetic |
| Futuristic의 High 측 | a futuristic visual design a science fiction design aesthetic |
레트로의 반대편에 미래를 놓은 구조가 아닙니다. 공통하는 '현대적이고 뉴트럴한 디자인'에서, 레트로/빈티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과, 퓨처리즘/SF(science fiction)로 나아가는 것을 각각 만들고 있습니다.
이 정의를 읽으면, 두 가지가 반드시 반대 방향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공통의 낮은 쪽 프롬프트가 있다는 것만으로 상관관계의 크기까지 설명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는 원인을 생각하는 단서입니다. 이번 이미지 구성이나 PCA로 남은 특징이 관찰된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레트로 방향의 배열을 보면, 낮은 쪽에 있던 것은 예를 들어 De Stijl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낮은 쪽에는 Bauhaus도 있었습니다.
반면 높은 쪽에는 Y2K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Vaporwave도 있었습니다.
적어도 이 이미지 집합을 단순히 연대순으로 배열하는 축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레트로함'이라는 이름에서, 어딘가에서 '오래된 양식일수록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현이 비교하고 있는 것은 연대의 숫자가 아니라, 프롬프트와 이미지로부터 얻은 벡터입니다.
혹시 역사적인 오래됨 그 자체보다, 특정 시대를 연상시키는 시각적 단서를 포착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현대의 뉴트럴한 모습에서 벗어난, 특징이 강한 표현에 반응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해석이라면, 향수와 미래스러움이 같은 이미지에 나타나는 것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다만, 이것들은 축의 의미에 대한 가설일 뿐입니다. 학습 데이터의 무엇이 원인이었는지 밝혀낸 것도 아니고, 사람의 평가로 축의 의미를 확정지은 것도 아닙니다.
또한, 축으로의 투영값과 앱이 반환하는 검색 결과는 별개입니다. 검색에서는 12차원 전체에서 스타일 분포와의 거리를 보고 있습니다. 레트로 방향의 값이 높은 순서대로 그대로 후보를 내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최종적으로 반영된 것은, 다음 표시명 변경이었습니다.
| 언어 | 변경 전 | 변경 후 |
|---|
| 일본어 | レトロ感 | 時代感 |
| 영어 | Retro | Era Feel |
미래감 라벨은 그대로입니다.
2026년 9월 16일의 변경으로, 표시용 번역 두 줄과 그에 대응하는 UI 테스트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내부 축 ID는 retro로 그대로이며, 프롬프트, 축 벡터, 검색 로직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같은 커밋에는 진단 자료 추가도 있지만, 검색 계산을 수정한 변경은 아닙니다.
'오래할수록 강하다'고 받아들이기 쉬운 이름에서, 시대를 느끼는 분위기로 재정의하는 이름으로. 이번에 이용자에게 전달할 말로 고른 것이 '시대감'이었습니다.
물론, 이름을 바꾼다고 상관관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검색 정밀도가 개선되었다는 검증 결과도 없습니다. 당시의 진단 리포트도, 개명만으로 충분하다고 결론 내리지 않고, 축의 재설계와 재검증을 첫 번째 후보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변경은, 그 과제를 해결했다는 선언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축을 어떻게 설명할지 검토한 판단입니다.
이 이질감에서 조사하기 시작해서, 결국 슬라이더의 말로 돌아왔습니다. 벡터에 이름을 붙이면, 그것만으로 의미까지 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 이름에서 기대하는 움직임과 실제로 이미지가 배열되는 방향은, 확인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AI에게'는, 이번에 사용한 CLIP 모델, 이미지 집합, PCA 공간에서 관찰된 범위입니다. 그 안에서는 레트로와 미래가 반대편에 나열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서부터, 자신이 만든 축의 의미를 되묻게 된 개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