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사용하면 앱 화면이나 기능뿐만 아니라, 아이캐치 이미지, 소개 배너, SNS용 소재 구상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드가 완성된 후에 이미지를 따로따로 만들게 되면, 색상이나 글자 크기가 제각각이 되기 쉽습니다.
본문에서는 AI와 이미지 편집 도구를 결합하여 앱의 비주얼을 다듬는 과정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합니다. 핵심은 이미지를 한 번에 완성하려고 하기보다, 용도별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먼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이미지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 앱 상단에 표시할 아이캐치
- SNS에서 소개할 정사각형 이미지
- 스마트폰용 세로형 배너
- 기사 중간에 쓸 설명도
같은 내용이라도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필요한 크기나 글자 양이 달라집니다. '앱 이미지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기보다,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세로형 소개 이미지 1장'처럼 구체적으로 지시하면 AI가 혼란을 덜 느낍니다.
AI에게는 다음 세 가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 어떤 내용을 소개하는 이미지인지
-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지
- 이미지를 배치할 위치와 크기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초보자용 미니게임 소개 이미지 구상안을 만들어 주세요.
대상은 스마트폰 사용자입니다.
화면 상단에 짧은 제목, 1줄 설명, 플레이 방법 3가지 항목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
바로 이미지를 출력하게 하기보다, 먼저 문구와 배치 구상을 확인하는 것이 수정하기 쉽습니다.
이미지마다 색상을 다르게 하면 같은 앱 소개인데도 다른 작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최소한 다음 항목들은 결정해야 합니다.
- 배경색
- 강조색
- 본문 글자색
- 제목의 글자 크기
- 버튼이나 프레임의 모양
기존 앱 화면에 사용된 색상이 있다면 그것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AI에게 단순히 '밝은 색'이라고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색상 코드나 참고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AI가 만든 구상은 그대로 공개하지 않고 편집 화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Affinity와 같은 이미지/디자인 편집 도구와 AI를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면, 이미지 조정 과정을 동일한 흐름으로 진행하기 쉽습니다.
확인하는 순서는 다음 순서가 권장됩니다.
- 이미지를 열었을 때 주인공이 눈에 띄는지 여부
-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도 글자가 읽히는지 여부
- 가장자리나 여백에 글자가 너무 몰려있지 않은지 여부
- 제목과 설명의 순서가 자연스러운지 여부
- 이미지를 본 것만으로 어떤 앱인지 전달되는지 여부
편집 도구는 AI를 대신해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AI가 만든 구상을 사람이 보고 조정하기 위한 작업 공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배너가 보기 힘든 원인 중 상당수는 이미지 자체보다 글자 양에 있습니다. 설명문을 그대로 넣지 않고, 다음과 같이 줄입니다.
긴 설명: 화면에 표시된 문제를 맞춰 제한 시간 내에 올바른 버튼을 누르세요.
짧은 설명: 문제에 맞는 버튼을 시간 내에 누르기
자세한 설명은 기사나 앱 본문에 배치하고, 이미지에는 처음 흥미를 유발하는 정보만 넣습니다.
아이캐치, SNS 이미지, 세로형 영상 소재를 한 번에 만들면 수정할 부분이 어디인지 알 수 없습니다. 먼저 대표 이미지를 1장 만들고, 색상, 글자, 여백의 기준을 정합니다. 그 후, 같은 기준으로 다른 크기를 만듭니다.
이미지마다 다음 메모를 남기면 편리합니다.
용도: 앱 소개 세로형 배너
확인일: 2026-10-13
채택한 색상: 앱 화면의 파란색과 흰색
...
미확인 항목을 남겨두면, 완성했다고 착각하고 공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편집 화면에서는 깔끔해 보여도, 실제 공개 페이지나 SNS 목록에서는 이미지가 작게 표시됩니다. 공개 전에 실제 스마트폰 너비로 확인해야 합니다.
- 제목이 중간에 잘리지 않았는지 여부
- 중요한 글자가 이미지 가장자리에 가려지지 않았는지 여부
- 배경과 글자 색상이 너무 비슷하지 않은지 여부
- 앱의 조작 화면과 이미지 분위기가 일치하는지 여부
문제가 있다면, 우선 글자 양을 줄입니다. 장식을 늘리는 것보다 전달할 내용을 좁히는 편이 더 쉽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I로 앱을 만들 때는 기능뿐만 아니라, 비주얼을 전달하는 이미지도 중요합니다. 용도를 하나로 정하고, AI에게 문구와 배치 구상을 받은 후, 색상과 글자를 고정시킨 다음 편집 도구로 완성합니다. Affinity MCP 같은 연동 기반이 있어도, 마지막 가독성이나 공개 페이지에서의 모습은 사람이 확인해야 합니다. AI에게 제작을 맡기고, 편집 도구로 다듬고, 실제 표시에서 검증하는 이 3단계로 나누면 초보자도 앱과 소개 소재의 통일감을 만들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