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사람의 감독 없이 AI가 환자를 진찰하고 약물을 처방하도록 허용 예정
요약
유타주가 AI를 활용하여 피부과 외용제 처방 및 진단 과정을 시범적으로 허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환자가 직접 증상을 기록하고 AI 분석을 거쳐 치료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합니다. 다만, 이 시스템은 전반적인 의사 감독 면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외용제에 한정된 시범 사업입니다.
핵심 포인트
- AI가 피부 진단 및 외용제 처방을 지원하여 의료 접근성 향상.
- 환자 데이터 기반의 AI 분석이 초기 검진 단계에서 활용됨.
- 전체적인 의사 감독 면제가 아닌, 특정 외용제에 한정된 시범 사업임.
- 규칙 기반 시스템이나 AI가 추가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음.
의사의 감독이 필요하다면 AI는 위험한 오류 가능성을 추가하는 셈이고, 감독이 필요 없다면 애초에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은 약이어야 함. 우리가 정해 둔 법적 요건을 우회하는 것 말고 AI가 실제로 더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AI는 이미 의료 이용 관리(utilization management) 를 통해 진료 방향을 정하고 의사의 결정을 뒤집는 데 쓰이고 있음. 신약 개발에서의 AI는 크게 지지하지만, 환자 진료에 적용되는 AI가 환자의 이익이나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일 일은 없다고 봄.
비용 절감분은 이익으로 흡수될 것임. 의료계는 영상 분석, 자동 기록 작성 등 AI 자동화를 이미 적극 도입했지만, 그동안 비용은 오르기만 했음.
비아그라, 피임약, 안경처럼 감독이 필요하다면서도 최소한만 요구하는 애매한 범주를 만들어 놓은 셈임. 이미 원격 진료를 이용하면 거의 확인 절차 없이 구할 수 있는데, 직접 잘못된 안경을 주문하는 일을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기는 누군가는 여전히 있는 듯함.
여기서 AI는 똑똑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심장 질환이나 정신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 질문을 하는 정도임. 이런 일에 LLM까지 필요하지는 않지만, 규제 완화의 촉매가 된다면 괜찮다고 봄.
일부 주에서는 의사 진료 예약까지 6개월 넘게 걸림. AI가 증상을 듣고 검사를 지시하거나 중증도를 분류해 의사에게 연결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됨. 심각도에 따라 모든 사람이 의사를 만날 필요는 없음. 의사의 역할은 존중하지만, 이제 많은 사람이 자가 진단은 꽤 잘하는 반면 직접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 답답함. 내 건강은 직접 챙기고 싶음.
이 프로그램은 일부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로 제한됨.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클린다마이신·벤조일퍼옥사이드 복합제, 벤조일퍼옥사이드, 아젤라산이 대상이며, 일부는 나이아신아마이드나 바르는 스피로놀락톤과 조합됨. 각 치료 계획은 아침·저녁 치료를 포함하고, 먹는 약·전신 작용 약물·호르몬 치료·이소트레티노인은 시범사업에서 제외됨.
이 중 여러 제품은 이미 일반의약품이며, 벤조일퍼옥사이드 크림은 가까운 식료품점에서도 살 수 있음. 처방전이 필요한 고농도 제품은 단계적으로 치료를 강화한 뒤 중증·난치성 환자에게 쓰는 편이 맞음. 처음부터 가장 강한 제품을 고르는 사람이 많아 고농도 제품에 처방 요건을 두는 데는 근거가 있음.
트레티노인은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고 햇볕에도 더 쉽게 화상을 입게 하므로, AI라도 위험을 이해하도록 확인하는 역할은 정당화할 수 있음. 태아 발달 위험 때문에 여성 환자의 피임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함. 다만 다른 나라에서는 일반의약품이므로 여기서도 그렇게 전환해야 한다는 논리 역시 가능함.
결국 위험도가 높은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의약품의 처방용 제품과 간단한 지도가 필요한 외용제를 다루는 것임. 5달러에 접근성을 높이고 심각한 환자는 실제 의사에게 연결한다면 나쁘지 않은 절충안임.
약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많으며,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은 미국에서 급성 간부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 약간의 장벽을 두고 위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게 하는 것은 괜찮지만, 꼭 의사가 맡을 필요는 없음. 비슷한 성격의 약 중 처방전이 필요한 쪽으로 분류된 약도 많을 것임.
의사도 완벽하지 않으므로, 맹신하지만 않는다면 AI나 규칙 기반 시스템이 추가 안전장치가 될 수 있음.
제목이 오해를 유발함. 기사에 나온 절차는 Nolla Health의 월 4.99달러 앱에 가입해 얼굴을 촬영하고, 병력과 개인정보 양식을 작성하면 AI가 피부를 분석하는 것임. Utah가 사람의 개입 없는 의료를 전반적으로 허용한 것이 아니라, 이 회사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임.
오히려 그 요약이 오해를 유발함. 여드름을 진단하고 처방해 치료에 사용하며, 처음에는 의사가 검토하지만 나중에는 10%만 의사가 검토하게 됨.
약은 부작용이 가벼운 외용제라고 하니 레티노이드나 Accutane 경구약은 제외되는 것으로 추측함. 참고로 진료보조인력(PA)도 일반적으로 의사의 감독 아래 일하며, 의사가 검토해야 하는 비율이 그 정도임.
필요한 약을 받기 위한 진료와 절차의 시간 낭비를 줄여 준다는 점에서 환영함. 편도염을 다섯 번 넘게 앓았고 감기와 독감도 많이 겪어서, 각각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음.
그런데도 간호사에게 선별 검사를 받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약한 항생제를 받느라 시간을 써야 함. 모델을 설득해 처방전을 받으면 될 일임. 여드름이 있는 친구도 트레티노인 처방 때문에 끝없이 진료를 받아야 하므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변화라고 봄.
약사의 처방 권한과 처방약의 단계별 분류 같은 다른 해법도 가능함. 내가 사는 캐나다 British Columbia에서는 약사가 사전 승인된 특정 질환에 약을 처방할 수 있음. 약을 잃어버리거나 제때 진료받지 못하면 기존 처방약을 며칠분 받을 수 있는 긴급 재조제 제도도 있음.
모든 약을 의사만 처방하게 할 필요는 없음. AI가 처방할 수 있는 약이라면 간호사나 약사 등 다른 의료인도 처방하지 못할 이유가 없음.
왜 아직 편도선을 제거하지 않았는지 궁금함. 내 형제는 두 번째 감염 뒤에 편도선 절제술을 받았음.
그 논리라면 나도 전파 과민증이 있어서, 특히 백신 독성이 도질 때 전파에 노출되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안다고 할 수 있음. 간호사 검사와 심리상담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모델을 설득해 라듐수를 처방받으면 된다는 셈임. 이것도 올바른 방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
모델을 설득할 수 있다는 전제부터 깔고 있는 것 아닌가?
미국과 규제가 강한 서구 국가에서는 이런 저위험 의료 규제 개혁이 어려웠음. 일반의약품과 같거나 조금 더 강한 이부프로펜 400mg, 하이드로코르티손 1% 크림 같은 약에도 의사나 전문간호사의 처방을 요구하는 식으로 의료 전반에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함. 멕시코에서는 미국의 처방 전용 약 상당수를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음.
모든 건강 문제가 고위험인 것은 아님. 예약과 보험 처리를 거쳐 겨우 5분 진료를 받고, 그마저 의사가 제대로 듣지 않을 수도 있다면 환자는 차라리 증상을 무시하거나 ChatGPT에 일반의약품으로 치료하는 법을 물어보게 됨. 캐나다라면 무료 진료 대신 긴 대기 시간이 걸림돌이 됨.
의사가 이런 의료 체계나 5~10분짜리 진료 시간을 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은 이해함. 그래도 위해 가능성이 낮고 접근성 개선으로 전체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영역에서는 규칙을 바꿔야 한다고 봄.
여드름 치료에 한정한다면 괜찮아 보임. 진료보조인력(PA)과의 20분 원격 진료가 약을 처방하기에 충분한 확인 절차라면, AI 시스템은 안 된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찾기 어려움.
Amazon 약국은 문자만으로 다양한 약을 처방하며 통화나 영상 진료도 필요하지 않음. 내가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다른 전문간호사가 답했는데, 전체 대화를 읽지 않고 임의로 배정받아 응답하는 듯했음.
필요한 약을 이미 안다면 쓸 만하지만, AI가 Amazon의 현재 절차보다 더 나쁠 것 같지는 않음.
전혀 동의하지 않음. 내가 이름을 아는 유일한 여드름 치료제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서, 사용 전에 사람과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봄.
건강보험료와 약값 외에 월 5달러를 내고, 얼굴 사진과 각종 개인정보를 누군지도 모를 곳에 올려야 함. 이게 왜 괜찮다고 보는 것인가?
여드름은 AI 의료 기술을 평가하기 좋은 출발점임. 당사자에게는 심각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고, 주로 눈으로 평가하며, 치료법도 잘 알려져 있음. 예외는 있겠지만 대체로 이해가 잘 된 분야임.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로봇을 이용한 암 치료 같은 영역보다 여기서 시작하는 편이 AI 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음. 잘못된다면 1년 뒤 재평가해 중단하거나 시스템을 개선하면 됨.
인체 대상 실험은 높은 기준을 통과해야 함.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더라도 그런 방식은 윤리적이지 않음.
처음 100건은 약국 전송 전 의사가 검토하고, 다음 400명은 AI가 약국에 처방을 보낸 뒤 의사가 매주 사후 검토하며, 최종 단계에서는 매월 전체 처방의 최소 10%를 검토하는 방식임.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접근임.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AI 중개 서비스가 처음부터 이런 경로를 택했다면 끔찍한 일이 훨씬 적었을 것임.
의사가 AI로 대체될 위험이 가장 낮은 직업 중 하나라는 게 맞을까? 적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를 AI로 대체하고 싶음. 예약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고, 진료는 10분 정도이며, 지식이 아주 오래된 의사도 흔함.
주된 한계는 아직 시각 인식이 부족하고 물리적인 몸이 없다는 점임. 그런 일에는 인간 보조 에이전트를 호출할 수도 있을 것임.
그렇다면 오진이나 잘못된 치료의 책임은 누가 지는가? AI가 잘못 판단해 환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줬을 때 어떻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
영화 Idiocracy를 떠올리는 것도 이제 진부한가?
2달러짜리 약의 처방전을 받으려고 진료비 100달러를 쓰는 쪽이 오히려 Idiocracy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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