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치기(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전용 폴더에 얽매여 있던 운영을 Claude Code의 --add-dir로 해결한 이야기
요약
Claude Code의 `--add-dir` 옵션을 활용하여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용 리포지토리와 실제 작업 디렉토리 간의 문맥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에일리어스를 통해 작업 디렉토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기존 메모와 규칙을 참조할 수 있는 운영 노하우를 다룹니다.
핵심 포인트
- Claude Code의 `--add-dir` 옵션은 지정된 디렉토리의 `CLAUDE.md`까지 참조 대상으로 포함함
- 작업 디렉토리(cwd)를 변경하지 않고도 여러 프로젝트의 규칙과 메모를 병용 가능
- 에일리어스(alias) 설정을 통해 브레인스토밍 세션과 개발 프로젝트 간의 문맥 인계 최적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벽치기(AI와의 거친 상담·사고 정리)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리포지토리(cortex)가 있다. Claude Code는 현재 디렉토리(current directory)마다 세션 이력이나 CLAUDE.md의 참조 대상을 나누어 다루기 때문에, 실제로 개발하고 싶은 프로젝트 폴더에서 claude를 실행하면, cortex에서의 세션 인계나 그곳에 쌓아온 메모를 참조할 수 없게 된다. 결과적으로, 언제부터인가 본래 다른 리포지토리에서 하고 싶은 작업까지 cortex를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수행하는 상태가 되어 있었는데, 이는 역시 최선이라고 할 수 없다.
슬슬 이 왜곡을 해소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add-dir이라는 발견
세 가지 선택지와 현상 파악을 위해 chezmoi(dotfiles를 버전 관리하는 도구)의 소스 구성이나 기존의 settings.json 주변을 확인해 가는 과정에서, claude --help 안에 --add-dir이라는 옵션을 발견했다. 지정한 디렉토리에 대한 도구 액세스를 허용할 뿐만 아니라, 해당 디렉토리의 CLAUDE.md까지 읽기 대상으로 포함해 준다. 즉, 작업 디렉토리(cwd)를 옮기지 않고도 여러 프로젝트의 규칙을 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발견 덕분에 선택지가 넓어졌다. 떠오른 것은 다음 세 가지 안이었다.
ccx라는 전용 실행 에일리어스(alias)를 만든다- 매번 수동으로
--add-dir을 붙여서 실행한다 - 현상 유지 상태로 운영을 철저히 한다
이 중 첫 번째 안을 채택했다. CCX_SESSION=1을 세우면서, --add-dir로 cortex를 추가로 읽어들이는 실행 에일리어스 ccx를 준비하는 형태다.
ccx() {
CCX_SESSION=1 claude --add-dir ~/code/ghq/github.com/yusukekcode-ux/cortex "$@"
}
이 에일리어스는 chezmoi의 소스(~/.local/share/chezmoi/dot_zshrc.tmpl)에 추가하고, chezmoi apply로 반영했다.
요약
애초의 문제는 실제로 개발하고 싶은 프로젝트 폴더에서 작업하면, cortex에서의 벽치기 세션 인계나 메모를 참조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었다. --add-dir은 단순한 액세스 허용 옵션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대상 디렉토리의 CLAUDE.md까지 읽기 대상으로 포함해 준다. 이 점을 알게 됨으로써 "cortex를 경유하지 않으면 벽치기의 문맥을 이어갈 수 없다"라는 전제 자체를 의심할 수 있게 되었고, ccx라는 실행 에일리어스 하나로 cwd를 옮기지 않고도 여러 프로젝트를 넘나드는 운영이 가능해졌다.
--add-dir의 존재를 알게 됨으로써 디렉토리를 넘나드는 운영의 아이디어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이 이번의 가장 큰 수확이다. 옵션 하나를 발견한 것이 "애초에 이 제약은 정말로 필요한가"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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