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시간 전..
요약
OpenAI Codex에 기존 채팅 세션들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지시할 수 있는 '메인 오케스트레이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미 독립적으로 진행 중인 여러 세션을 하나의 팀처럼 관리하여 사용자의 관리 병목을 해결합니다.
핵심 포인트
- 기존 세션들을 직접 읽고, 모니터링하며, 새로운 지시를 내리는 기능 추가
- 임시 작업자를 만드는 '서브 에이전트'와 달리 기존 채팅을 조직화하는 방식
- 사용자가 여러 AI 세션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관리 병목 현상 해소
- 이미 작업 중이던 세션을 선별하여 특정 업무에 재투입 가능
몇 시간 전..
Codex에 진짜 말도 안 되는 기능이 '조용히 추가'됐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지금 열려 있는 Codex가 왼쪽 사이드바의 '다른 Codex 채팅들을 직접 읽고, 모니터링하고 지시'를 내리고 있습니다.
(기존에 그 '서브에이전트' Task 툴 아님)
그리고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 다른 채팅에 새 지시를 보냄(새 세션)
-> 30초 기다림
-> 다시 그 채팅을 열어 진행 상황 확인
-> 아직 안 끝났으면 또 지시
진짜 👑 '메인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할 수 있게 업데이트된 것 같아요.
이제 제가 여러 Codex 채팅을 하나씩 돌아다니면서
--> "어디까지 했어?"
--> "이 테스트도 추가해."
--> "저쪽 작업 결과 가져와."
--> "아직 안 끝났어?"
이러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어요.
또, 기존 '서브 에이전트' 기능이 아닙니다.
기존 '서브 에이전트' 기능은 메인 Codex가 자기 밑에 작은 작업자를 새로 만들어서, 잠깐 일을 시키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서, 메인 Codex가...
-> 코드 분석할 sub-agent 생성
-> 테스트할 sub-agent 생성
-> 외과적? 수술적?으로 코드 수정할 sub-agent 생성
-> 결과 받아서 종료
기존 이 기능은 필요할 때 임시 직원을 뽑는 기능입니다.
근데 이번에 추가된 건 완전히 달라요.
왼쪽 사이드바에 이미 존재하던,
- Windows에서 테스트하는 Codex 세션
- 새 버전을 배포하는 Codex 세션
- Chrome 확장 심사를 준비하는 Codex 세션
- 버그를 고치는 Codex 세션
이러한 서로 독립된 코덱스 세션에게(기존에 존재하던 세션) '지금 무슨 상황'이고, '어떤 작업을 너가 해줘야 하는지' 등을 정해주고,
--> 메인 세션의 Codex가 나중에 찾아가서 직접 지휘합니다.
각 채팅 세션은 자기 대화 내용과 작업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요.
기존 sub-agent
==> 지금 새로 만든 임시 팀원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이미 따로 일하고 있던 Codex 채팅들을,
나중에 한 명의 팀장 아래 묶는 것.
Claude Code 쓰시는 분들은 아마 바로,
"Agent Teams랑 비슷한 거 아님?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비슷하게 보이는 건 맞아요.
Claude Code의 Agent Teams도 메인 Claude가 여러 팀원 세션을 만들고, 각자 일을 나눠서 처리하게 합니다.
근데 차이가 있습니다.
(Codex는 Teams 기능이 아예 없긴합니다.)
Claude Agent Teams
---> 팀장이 새로운 팀원들을 만들어서 팀을 시작
⚡️ 이번 Codex에 추가된 기능
-
사용자가 이미 몇 시간, 며칠 동안 따로 돌리던(잠자고 있던) 기존 채팅들을 나중에 찾아가서 하나의 팀처럼 관리
-
작업이 끝난 세션을 보통은 거의 다시 안 쓰는데, 메인 Codex가 기존에 잘 작업했던 세션을 선별해서 '특정 그 작업'을 잘하던 세션을 다시 호출해서 '비슷한 작업 다시 시키기.'
==> 새 AI 팀을 만드는 기능과, 이미 일하던 AI 직원들을 조직하는 기능의 차이입니다.
OpenAI가 왜 이걸 만들었는지도 너무 명확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Codex를 제대로 쓰는 사람들은 채팅 세션 하나만 켜놓지 않습니다.
(코덱스 세션_1) 한쪽에서는 기능을 만들고,
(코덱스 세션_2) 다른 쪽에서는 Windows 테스트를 돌리고,
(코덱스 세션_3) 또 다른 쪽에서는 배포를 준비하고,
(코덱스 세션_4) 다른 채팅에서는 발견된 버그를 고치고 있어요.
AI가 일을 못해서 막힌 게 아닙니다.
==> AI 여러 명을 사람이 직접 관리해야 하는 게 마지막 병목이었던 겁니다.
Codex 채팅이 다섯 개 돌아가면, 사용자가 직접 다섯 채팅을 계속 열어보면서 상태를 읽고, 다음 지시를 복붙하고, 결과를 한곳에 모아야 했습니다.
AI 직원은 잔뜩 생겼는데 인간이 계속 팀장과 PM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OpenAI가 이번에 없애기 시작한 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새 Codex 하나에
--> "새 버전 출시까지 전부 끝내." 라고 말하면,
그 메인 Codex가 알아서...
---> 개발 채팅 확인
---> 테스트 채팅에 검증 지시
---> 실패하면 수정 채팅에 전달
---> 배포 채팅의 진행 상황 확인
---> 전부 끝났을 때만 사용자에게 최종 보고
까지 해버리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더 대박인건, 모든 내용을 하나의 거대한 채팅에 욱여넣을 필요도 없다는 점이에요.
각 Codex는 자기 작업에 필요한 긴 대화와 파일들을 따로 기억하고,
팀장 역할의 Codex는 필요한 채팅만 찾아가서 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하면 됩니다.
단, 아직 구현은 좀 웃깁니다.
제 화면에서는 다른 채팅이 끝났는지 자동으로 알림받는 게 아니라, 진짜 sleep 30을 실행하고 30초마다 다시 들어가 확인하고 있어요ㅋㅋ
--> 근데 오히려 그래서 확실합니다.
단순히 여러 에이전트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UI가 아니라,
--> Codex가 실제로 다른 독립 채팅을 읽고 지시하는 기능이 이미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Codex가 이제 코드를 잘 짜는 AI를 넘어서,
여러 Codex를 직접 부리는 AI 개발팀장으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코딩 에이전트 경쟁은 모델 하나가 코드를 얼마나 잘 짜느냐보다,
--> 누가 수십 개의 AI 작업을 사람 손 안 타게 가장 잘 지휘하느냐
에서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진짜 AI 개발팀의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파악한걸로 명시적으로 '@'나 '/'로 사용이 불가능하고(plan 모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용은 불가)
(지금은 사용가능할 때 코덱스가 알아서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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