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드디어 하이닉스의 실적발표일임
내일 오전 8시~8시30분 쯤에 실적발표 할거고
9시부터 아마 컨퍼런스콜이 시작될거임
(아마 최태원은 안나올거임)
현재 하이닉스에는 수많은 악재와 수많은 호재가 혼재해 있는 상황임
악재
어제 상장한 창신메모리(CXMT)가 공모가 8.66위안 대비 465.8% 오른 49.0위안에 마감하면서 시총 3조2800억 위안(약 712조원)으로 중국 본토 1위 찍고 (자금조달 쉬워짐)
여기에 중국 DUV 노광장비 개발설, 나스닥 반도체 급락,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청산 , 엔비디아의 순환출자 문제
호재
7월 24일 샌프란시스코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50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LOI를 체결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AI 메모리 장기공급, 앤트로픽과 GW급 데이터센터 MOU까지 체결하는 등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
내일 실적발표(컨퍼런스콜)에는 최태원 회장은 안 나올거고 아마 곽노정 CEO와 CFO가 자리 할거임
이미 최태원 회장은
7월 17일 제주 포럼에서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니까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다"고 했고, "AI는 아직 4살짜리"라고도 했음(아놔)
그날 종가가 약 184만원이었고 오늘 거의 153만원까지 내려왔으니 총수의 구두 개입은 이제 약발이 다 했다고 봐도 됨
그러니까 내일 경영진이 강한 톤으로 나와도 그 자체로는 트리거가 되기 어려울 거임
그리고 숫자 자체는 거의 의미 없음
컨센서스는 매출 84조1693억, 영업이익 64조2248억, 영업이익률 75~77%인데
일부 증권사는 60조 초반을 보고 있어서 소폭 미스도 다 예상하고 있음(이것 때문에도 폭락 한번 했지...)
그나마 내일 호재로 작용할만 한건 딱 3개밖에 없음
- LTA 구조
물량만 잠근 건지 가격까지 잠근 건지
기간이 얼마인지, 연간 리프라이싱 조항이 있는지
물량만 확정이고 가격은 매년 다시 협상하는 구조면
시장이 믿고 있는 하방 보호는 실체가 없음
여기서 경영진이 구체적 숫자를 안 주고 정성적으로 넘어가면 그 자체가 그냥 악재임 ;
- 2027년 캐펙스 가이던스
지금 메모리 기업들은 오히려 증액이 악재고 절제가 호재인데
P&T7(청주 공장) 조기집행 직후라 절제 시그널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봄 .. (그리고 cxmt 놈 때문에 사실 절제가 호재일지도 알수 없음 ..점유율 뺏길수 있으니)
그래서 결국
이게 가장 현실적이고 빠르게 주가를 올릴수 있는 마지막 한가지임
- 주주환원
지금 시점에서 명확한 호재가 될 수 있는 건 사실상 이거 하나뿐임 ;;
끝으로
내일은 ADR 기초주식 1779만주(발행주식의 약 2.5%)가 국내에 추가상장되고 본주,ADR 상호전환 신청이 시작되는 날임
이 1779만주는 이미 발행된거라 새 매물이 풀리는 건 아님
여기서 방향이 중요한데, ADR이 본주보다 비싼 프리미엄 상태면 차익거래는 "국내 본주 매수 → ADR 전환 → 미국 매도"라서 본주에는 매수 수요가 들어올 수 있음
(오늘 밤에 skhy 가격이 중요하겠지)
결론
내일 주가에 있어 가장 직접적인 호재는 자사주매입 이고
좀 길게보면 LTA 가격 구조랑 2027년 캐펙스 톤인데
어차피 cxmt 의 자금이 어디로 향할지와 엔비디아의 순환출자 문제 등이 더 중요해져서,
내일 실적발표가 방향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거 같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