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막 인수한 AI 데이터센터 부채를 매각하려 함
요약
본 기사는 은행들이 인수한 대출채권을 매각하는 과정의 어려움과 시장 불안정성을 지적합니다. 특히,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나 FAANG 기업 관련 부실 위험이 담긴 채권이 매수자를 찾기 힘들어지면서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경고가 제기됩니다.
핵심 포인트
- 대출채권 매각 과정의 어려움과 시장 불안정성 지적
- 특정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관련 부실 위험 노출
- 금융 위기는 징후 발견보다 시점 예측이 중요함
- 은행의 채권 매각 행위가 금융 시스템 건전성에 대한 의문 제기
은행 입장에서 보면 인수한 대출채권을 매각하는 건 통상적인 업무임.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시장을 안정시키려고 보유하다가 시장이 형성되면 넘기는 방식임.
원문 매체는 금융 전문 매체가 아니어서 이런 내부 과정을 잘 모를 수 있음. 해당 채권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황이라면 딱히 기삿거리로 보이지 않음.
내 주택담보대출도 벌써 거의 여섯 번이나 다른 곳에 팔렸음.
활발하게 거래되니 기삿거리가 아니라는 말은, 일부 대형 은행의 채권이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정면으로 충돌함. 기사에 나온 금액도 전체 투입 자기자본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음.
Man Group의 Matthew Moniot은 거래 규모가 “지금껏 상상한 어떤 규모도 벗어난다”고 했음. 이름이 공개된 금융기관의 신용위험 전문가들이 불안한 젊은 세대처럼 말하는 상황을 평범하다고 보기는 어려움.
중요한 시험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모두 결과를 알게 될 것임. 잘 풀릴 수도 있지만 나는 모르겠고, 당신도 정말 알고 있다고 믿기는 어려움.
400억 달러 대출을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어느 은행이든 그 규모의 대출을 인수했다면 공동대출로 분산할 계획이었을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무모한 일임.
특이한 부분은 보통 몇 주면 끝나는 매각이 6개월째 완료되지 않았다는 데 있음.
Man Group의 신용위험 분담 부문 공동책임자 Matthew Moniot은 Financial Times에 거래 규모가 “지금껏 상상한 어떤 규모도 벗어난다”고 했음.
특이한 건 단일 대출의 규모가 아니라 Oracle 자체가 부실 위험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데 있음.
이런 위험한 채무가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FAANG의 재무상태표 안팎에 약 3조 달러나 있고, 다른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여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 이 대출채권을 팔기는 어려워질 텐데 Oracle의 처지는 매일 악화되고 있음.
한 은행이 자기 몫의 위험을 평가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영화 Margin Call의 긴급회의 장면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아닌가? 이번에는 개인투자자, 변호사, 정부 관료, 선출직 대표들이 Margin Call과 The Big Short를 봤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음.
누군가 살 만하다고 느낄 때까지 할인하거나, 계속 보유하면서 위험을 감수해야 함. 위험 평가는 본질적으로 주관적이라 양쪽 모두 좋은 거래라고 생각할 수 있음.
“John Sozzleby에게 연 10%로 1,000파운드를 빌려줬는데, 위험도는 ‘수상함’보다 불안 점수 42.6점 높은 ‘미심쩍음’으로 평가했으니 700파운드에 넘기겠음. 아주 좋은 거래임!” 같은 식임.
기업공개(IPO) 도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가 이런 목적임. 같은 금융 행위에 온갖 이름을 붙여 알아보기 어렵게 만드는 셈임.
은행이 원래 대출채권을 넘기는 일을 한다는 말과, 원문 기사의 “은행은 확신하는 채권을 매각하지 않는다”는 말은 동시에 참일 수 없음.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정도는 알겠음.
어차피 그날이 오면 또 대마불사라고 할 테니 걱정할 필요도 없겠음.
곧 붕괴가 닥칠지 살피려면 이런 징후를 주시해야 하는 건가?
2007년 여름, 후순위 주택담보대출로 주택 구입 계약금을 마련하는 관행이 흔해진 걸 보고 붕괴가 임박했다고 느꼈음. 소액으로 공매도를 시작해 조금 벌고 조금 잃다가, 정작 2008년에 무너질 무렵에는 흥미를 잃었음.
이런 일은 예상보다 훨씬 오래 지속될 수 있음. 순환 자금 조달이나 이 기사 속 상황을 보고 지속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오래 버틸 수 있음.
이런 일에서 핵심은 징후 발견이 아니라 시점 예측임. 징후는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투자 행동에 나서기는 어려움.
답을 알았다면 주식을 공매도하고, 여기에는 글을 쓰지 않았을지도 모름.
은행이 얼마에 매각하느냐에 달려 있음. 2007년에는 부실 채권이 경제를 무너뜨렸지만, 가격이 좋았던 2006년에는 모두가 축하했음.
지금도 채권 가격이 나빠지고 있지만 아직 공황에 빠질 정도는 아님.
심각한 기저율 오류임. 채권 매각은 흔하고 정상적인 일이며, 팔고 나서 새 대출을 내주는 편이 돈이 된다면 은행은 매수자를 찾을 것임.
다들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건 전부 나쁘다고 믿을 준비가 되어 있어서 평범한 일도 특별한 사건으로 받아들임. 제목을 쓴 사람도 그걸 알고 있음.
채권을 파는 건 정상이지만 부실 대출을 인수하는 건 정상적이지 않음.
Nvidia가 구상한 대로 Nvidia GPU를 담보로 한 부채담보부증권(CDO) 은 언제 나오는 건가?
이 시장이 무너질 경우 실패한 데이터센터의 GPU를 재판매할 기반은 누가 만들고 있나? 전부 낭비된다면 아까운 일임.
데이터센터용 GPU는 일반 PC나 서버에 연결할 수 없는 특수 장비라 사실상 같은 환경 밖에서는 쓰기 어려움. 같은 용도로 쓸 구매자에게 서버나 랙 단위로 재판매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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