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원화된 암호화 보호, 같은 Apple 기기에도 다른 보호 수준
요약
본 기사는 영국 정부가 개인 데이터 접근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Apple이 종단간 암호화(E2EE)를 유지하려는 입장을 다룹니다. 특히 ADP 기능을 통해 iCloud 백업, 사진, 메모 등 민감한 항목의 보호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이는 기술적 측면과 사생활 보호권에 대한 논쟁을 포함하며, 정부 감시와 표현의 자유 문제로 확장됩니다.
핵심 포인트
- Apple은 모든 사용자의 보안 강화를 위해 E2EE 원칙을 고수함.
- ADP는 iCloud 백업, 사진 등 민감 데이터 항목을 추가적으로 종단간 암호화 보호합니다.
- 정부 요구에 따라 시스템 자체를 변경하는 것이 핵심 쟁점입니다.
- 기사는 정부의 감시와 표현의 자유 침해 역사적 사례들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통지 자체가 개인 데이터 접근을 허가하지는 않으며, 별도의 영장이나 허가가 있을 때 대응할 능력을 확보하게 함
발부 전 기술적 실현 가능성, 비용, 예상 편익, 영향을 받는 사용자 수 등을 고려해야 하며 사법위원의 승인이 필요함
수신자는 통상 영국 국무장관의 허가 없이 통지의 존재나 내용을 공개할 수 없고, 내무부도 특정 통지의 존재를 일반적으로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음
Apple은 종단간 암호화를 의도적으로 약화하면 목적이나 수혜자와 무관하게 모든 사용자의 보안이 약해진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함
정부가 접근을 요구하고 Apple이 복호화할 수 없다고 답하자, 결국 쟁점은 복호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자체를 바꾸라는 요구가 됨
일반 암호화와 ADP의 차이
모든 iCloud 데이터는 암호화되지만, 모든 항목이 종단간 암호화되는 것은 아님
암호, iCloud Keychain, 건강 데이터, iCloud의 메시지 등 민감한 항목은 기본적으로 종단간 암호화 보호를 받음
그 밖의 항목은 Apple이 필요할 때 복호화할 수 있고, 법 집행기관의 적법한 요구에 따라 제공할 수 있음
ADP는 종단간 암호화 항목을 14개에서 23개로 확대하며, iCloud Backup, Photos, Notes, iCloud Drive 등을 추가로 보호함
이 데이터의 복호화 키는 Apple에도 없으므로 정부가 요구한다고 Apple이 열어줄 수 없음
영국의 ADP 신규 제공 중단은 기본적으로 종단간 암호화되는 14개 항목에는 영향을 주지 않음
백도어 대신 신규 ADP 제공 중단
독립적으로 공공기관의 불법 감시와 인권 침해 관련 진정을 심리하는 Investigatory Powers Tribunal(IPT) 이 분쟁에 관여했고, Privacy International 등은 충분한 공개 검토 없이 정부가 암호화 약화를 비밀리에 강제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함
런던 폭동을 기억할 나이라면 당시 정부가 모든 방송사에 D notice 보도 제한 통지를 보내 보도를 막았다는 사실도 기억할 것임. 이는 BBM이 쇠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뉴스 유통이 확산하기 시작한 배경 중 하나임. Twitter에는 폭동과 불타는 건물 소식이 넘쳤는데 BBC에는 아무것도 없었음.
영국의 역대 정부는 수십 년에 걸쳐 시민의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 보호권을 적극적으로 훼손해 왔음. AI와 포퓰리즘의 부상, 일반인의 주의 집중 시간 급감까지 겹쳐 앞으로 훨씬 악화될 것으로 보임.
대부분 왜곡해서 전달되고 있다고 봄. 발언 자체와 발언에 따르는 책임은 구분해야 함. 폭력·스토킹·강간·살인을 선동하거나 직접 저지르겠다고 하면 책임을 져야 하며,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 바로 이것임.
이 관점을 반박하려고 예외적인 사건들을 들겠지만, 실제로 타인을 적극적으로 위협하는 악질적인 이들이 상당히 많음. 각자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기회가 주어짐.
미국 여행 중 표적 사격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영국에서 체포된 IT 컨설턴트 사건을 읽어보길 바람. https://www.lbc.co.uk/article/consultant-arrested-linkedin-s....
이런 사건을 보면 체포된 사람은 모두 그럴 만한 짓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유지하기 어려움. 게시물이 위법으로 취급되는 문턱이 아주 낮음.
자격도 전혀 없고 자신의 이력까지 꾸며낸 Cambridge 교수의 참담한 사건도 있었음. 기자들이 진실에 접근하면 괴롭힘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보도를 막곤 했음.
임신중지 시술을 받는 여성을 괴롭히는 행위는 불법임. 이해하기 어려울 게 무엇인가? 법을 알면서도 그러는 것임. 법을 바꾸고 싶다면 다른 이들처럼 지역구 의원에게 편지를 보내면 됨. 심리적으로 힘들고 취약한 사람에게 자기 도덕관을 강요하지 말고, 그 사람의 선택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야 함.
미국에서도 실제적인 폭력 위협, 구체적인 위법 행위 선동, 범죄 교사·사기성 진술·위증 같은 발언 범죄, 스토킹·사이버스토킹으로 체포될 수 있음.
그러니 이를 막연히 ‘정치적 통념’의 문제로 포장하지 말아야 함. 임신중지에 반대한다면 운동을 하되, 가톨릭 배트맨이라도 된 듯 그 선택을 한 사람들을 괴롭히지는 말아야 함.
Apple은 ADP의 보안 구조를 바꾸라는 법적 명령에 기능 제공 중단이라는 세 번째 선택지로 대응함. 영국의 해당 iCloud 데이터를 Apple이 키를 보유하고 적법한 법적 절차에 응할 수 있는 Standard Data Protection으로 되돌렸으며, 원래부터 종단간 암호화되는 기본 범주는 제외됨. 이렇게 백도어를 만들지 않고도 법적 요구를 충족함.
그렇다면 영국 정부 계정의 암호화 지원을 전부 철회하면 어떨까? 총리는 Huawei나 군수업체가 만든 투박한 기기를 쓰면 될 것임.
2015년의 Apple에는 저항할 배짱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고 진심으로 믿음. 모든 나라에서 iPhone 초기 설정 중 나이를 확인하는 화면이 의무화됐고, 일부 국가에서는 본인확인(KYC) 까지 필요하다는 사실만 봐도 됨. 이건 제정신이 아니라고 봄. 한번 빗장을 열어주면 다시 닫을 수 없음.
그 국가들에서는 KYC가 필수인가? 본인확인 없이 나이만 묻고 나중에 바꿀 수 있다면 대체로 괜찮다고 봄. 앱과 웹사이트가 연령에 맞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게 할 뿐임.
원래 그런 배짱은 없었음. 서방 정부에 저항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할 때만 그랬을 뿐임. 중국에서는 매출을 위해 금방 굴복함. 중국의 iCloud 저장 공간은 모두 현지 법률을 따르는 별도 저장 플랫폼에서 운영돼 왔음.
Apple은 2022년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면서도 러시아 App Store에서 VPN과 다른 앱을 계속 삭제함. 홍보에 도움이 되는 경우를 빼면 애초에 저항한 적이 없음.
모든 나라에서 나이 확인이 필수라는 건 정확하지 않음. 나이 확인 요청은 뜨지만 완료할 의무는 없음. 다만 설정을 끝내지 않았다는 알림이 휴대폰 설정에 남기는 함.
상당히 폐쇄적인 기기인 MacBook을 산 데에는, Tim Cook이 적어도 공개적으로는 FBI의 백도어 요구를 거부했다는 점이 적잖이 작용함. 내가 원한 건 바로 그런 법정 싸움임.
이번 일로 Apple이 영국 시장에서 철수하길 바람. 최소한 영국 정부에 기기를 판매하지 않고, 정부 기관을 Apple 서비스에서 퇴출해야 함.
이미 18개월 전에 벌어진 일이니 이제 기대를 접어도 됨.
정부가 백도어 설치를 요구하면서 그 사실의 공개까지 금지할 수 있다니 흥미로움. 사실상 종단간 암호화(E2EE)를 불법화하는 셈임.
EU의 Monero 규제와 비슷하다고 봄. 그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그것을 기반으로 사업하는 건 허용되지 않는 식임.
Bill이 잠시 영국을 떠나면 ADP를 켤 수 있게 될까? 아니면 영국에서 등록하지 못한 기기는 어떤 식으로든 영구적으로 차단되는 걸까? 이러면 괜찮다는 뜻은 아니고, 그냥 궁금함.
Apple ID 국가를 변경해 ADP를 켠 다음 영국으로 되돌릴 수 있음. 먼저 가족 공유에서 나와야 하고, 구독도 조정하거나 취소해야 할 수 있어서 아주 간단하지는 않을 것임.
직접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EU 사용자의 타사 앱스토어 이용 가능 여부를 위치로 확인하는 eligibilityd를 쓸 것으로 추측함.
기억하기로는 현재 GPS 위치와 SIM 카드의 국가 정보 등을 조합해 실제로 어느 나라에 있는지 판단하고 기능을 제한함. 따라서 설정에서 지역만 바꾸거나 EU로 여행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고, 기기가 판단하는 현재 국가에는 어느 정도 지속성이 있음.
추가로 eligibilityd 관련 정보는 여기서 볼 수 있음. https://theapplewiki.com/wiki/Eligibility#eligibilityd.
영국에서 ADP를 쓰지 않던 사람이 지역을 미국으로 바꾸고 ADP를 켠 뒤 다시 영국으로 되돌리면 어떻게 될지 궁금함. 실제로 해본 사람이 있을까?
국가는 물리적인 기기가 아니라 iCloud/Apple ID 계정에 연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가정적인 질문인데, Bill이 미국용이나 국제판 iPhone을 사고 ADP를 지원하는 미국 또는 다른 국가의 iCloud 계정으로 활성화할 수 있을까? 그러면 영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사람도 ADP를 쓸 수 있을까?
그냥 미국 Apple 계정을 만들거나 지역을 미국으로 변경하면 영국 규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됨. 단점은 미국 은행 카드가 없으면 서비스 요금을 미국 기프트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는 것뿐임.
이런 상황에서도 Apple이 영국에서 메시지 같은 기본 범주에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다니 의외임. 어떻게 가능한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영국의 입장과 일관되지 않아 보인다는 뜻임.
영국에서 ADP를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청구지 주소를 영국 밖으로 바꾸고 VPN 같은 걸 쓰면 될까?
청구 정보를 미국으로 변경한 다음 Amazon.com에서 구매한 미국 기프트카드를 등록하면 됨. 다만 먼저 구독을 전부 해지해야 하고, 가족 그룹이 있다면 가족들의 계정도 미국으로 바꿔야 함.
Apple에서는 미국 고객인 것처럼 계정을 설정하기가 어렵지 않음. Google과 달리 자동 감지로 계정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지도 않음.
다만 계정 지역 변경은 1년에 한 번 정도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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