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질병을 정복하는 일은 서서히 다가오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온다.
요약
DeepMind 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AI가 향후 10~20년 내에 거의 모든 질병을 정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단백질 구조 예측을 넘어 약물 결합부터 독성 검증까지 아우르는 AI 플랫폼 구축이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입니다.
핵심 포인트
- AI 기반의 질병 정복은 점진적이 아닌 급격한 변화로 다가올 것
- 단일 모델이 아닌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잇는 AI 플랫폼 구축이 핵심
- 알파폴드와 같은 모델들이 결합하여 신약 개발 엔진 역할 수행
- AI 설계 데이터 기반의 역검증을 통해 규제(FDA) 대응 가능성 제시
모든 질병을 정복하는 일은 서서히 다가오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온다.
노벨상을 받은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가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다. 앞으로 10~20년 안에 AI로 거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고, 그걸 막는 물리법칙은 없다는 것이다.
근거는 이미 한 번 본 장면이다. 알파폴드는 정확도가 어느 선을 넘자 2억 개 단백질 구조를 단 1년 만에 전부 풀어버렸다. 신약도 똑같이, 한참 조용하다가 갑자기 터진다고 본다.
방법은 모델 하나가 아니라 '플랫폼'이다. 단백질 구조는 신약 개발의 한 단계일 뿐이라, 약물 결합·흡수·독성·부작용까지 각 단계를 맡는 알파폴드급 모델 열 개 안팎을 만들어 하나로 잇는다. 지금은 전임상 단계이고, 몇 년 뒤 검증되면 거의 모든 질병에 갖다 쓸 엔진이 된다.
규제마저 AI가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AI가 설계한 약 열 개 중 아홉이 통과하면, 그 데이터로 모델을 역검증해 FDA를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가 신약을 '더 빨리' 만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신약이 나오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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