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 시각화를 연구하는 연구원입니다.
지난번에는 차트를 만드는 과정을 코드로 표현하는 라이브러리 ggaction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웹 서비스 Visualization Autocomplete를 공개했습니다.
텍스트를 쓸 때 다음 단어를 추천받듯, 차트를 만들면서 다음에 할 수 있는 작업을 추천받는 도구입니다. 완성된 차트를 한 번에 만들어 주는 대신, 사용자가 추천을 살펴보고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한 단계씩 만들어 갑니다.
어떻게 쓰나요?
- 웹사이트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예제 데이터도 준비되어 있어, 따로 데이터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 차트의 표현 방식이나 스타일을 바꾸는 작업을 추천받고,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수정해 나갑니다. 추천은 시스템이 하지만, 어떤 변경을 적용할지는 사용자가 결정합니다.
- 차트를 만든 과정은 ggaction 차트 라이브러리 코드로도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원하는 차트의 모습을 정확히 정하기보다는, 여러 선택지를 보면서 구체화해 가는 작업에 쓰고자 만들었습니다. 특히 논문이나 보고서에 들어갈 그림의 초안을 빠르게 만드는 용도로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연구를 바탕으로 했나요?
두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연구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Visualization Autocomplete: 차트를 한 단계씩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다음 작업을 추천하는 연구입니다. IEEE TVCG / VIS 2026 논문입니다.
- ggaction: 차트를 만들고 수정하는 행동을 순서대로 표현하는 시각화 라이브러리입니다. 현재 arXiv 프리프린트로 공개되어 있으며, GitHub 저장소에서 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써보시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실제 작업에서 계속 쓸 수 있는 도구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실제로 쓰면서 어디서 막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분 정도 여유가 있으시다면 예제 데이터로 차트 하나를 만들어 보시고, 아래와 같은 점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동작하지 않거나 예상과 다르게 동작하는 부분
- 무엇을 눌러야 할지, 추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헷갈리는 부분
- 반응이 느리거나 작업 흐름이 답답한 부분
- 실제 작업에 쓰려면 더 필요한 기능
서비스의 Workspace 메뉴 → Report a problem으로 남겨주시거나, 이 글에 댓글로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작은 불편함이나 가벼운 아이디어도 환영합니다. 한번 가입해서 써보시고 피드백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