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L 연구와 엔지니어링 작업에 사용하고 있는 Claude Code 하네스, oh-my-ouroboros를 공개합니다.
Claude Code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규칙과 스킬이 계속 늘어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규칙을 추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떤 규칙이 실제로 쓰이는지, 서로 충돌하지 않는지, 항상 불러오는 내용이 너무 많아지지는 않았는지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oh-my-ouroboros는 작업 중 발생한 피드백을 모으고, 정기적으로 설정을 점검하면서 규칙을 다듬기 위해 만든 구성입니다. 자기 꼬리를 먹는 뱀인 우로보로스처럼, 작업에서 나온 결과를 다음 개선의 재료로 삼는다는 뜻을 이름에 담았습니다.
현재 여러 서버에서 쓰는 Claude Code 설정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문서·데이터와 개인 정보 등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을 공개했습니다. 저장소에는 에이전트 13개, 스킬 32개, 필요할 때 참조하는 규칙 50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드백을 규칙 후보로 기록
- 작업 중 나온 수정 요청이나 반복되는 패턴을 후보 목록에 기록합니다.
- 같은 패턴이 세 번 이상 나타나면 규칙으로 제안하고, 실제로 반영할지는 사용자가 결정합니다.
- 한 번의 실수마다 규칙을 무조건 추가하기보다, 반복되는 문제를 살펴보고 개선 후보로 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작업 중 같은 종류의 수정 요청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이를 후보로 모아 둡니다. 세 번 이상 나타나면 규칙으로 만들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월별 자체 점검
- 지난 점검 때 기록한 수치를 기준으로 현재 구성을 살펴봅니다.
- 만들어 놓고 사용하지 않는 구성요소, 문서와 실제 구현의 차이, 깨진 참조 등을 확인합니다.
- 점검에서 발견한 문제는 수정하고, 다음 점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록합니다.
항상 불러오는 컨텍스트의 크기 관리
- 항상 불러오는 CLAUDE.md와 rules/의 크기에 기준을 두고, 커밋할 때 이를 확인합니다.
- 기준을 초과하면 커밋을 차단하지 않고 경고합니다.
- 이후 점검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내용을 줄여 크기를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새 규칙을 추가한 뒤 크기 기준을 넘었다면 커밋 시 경고가 표시됩니다. 작업은 계속할 수 있고, 이후 점검에서 기존 규칙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규칙을 두 단계로 분리
- 자주 필요한 내용은 항상 불러오는 규칙에 둡니다.
- 상세한 정책은 rules-lazy/에 분리해 필요할 때 참조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완료 보고에 검증 근거 연결
- 작업이 끝났다고 보고할 때는 확인 가능한 검증 결과를 근거로 남기도록 규칙을 두었습니다.
- 이후 작업에 영향을 주는 서브에이전트의 주장도 파일과 위치를 확인한 뒤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규칙 변경 전후를 확인하는 점검 도구, 작업별 에이전트와 스킬, 선택지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도구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개본의 범위
oh-my-ouroboros는 MIT 라이선스 오픈소스로, 저장소의 설정과 코드를 자유롭게 가져가 사용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중인 Claude Code 설정에서 프로젝트별 지식과 개인 메모 등을 제외해 공개했으며, 일부 참조는 공개본에 없는 구성요소를 가리킵니다. 규칙과 스킬은 한국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피드백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규칙이 늘어날 때 어떤 기준으로 정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장소의 구성이나 공개 방식에 대한 의견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