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Wonder
요약
본 글은 AI 최첨단 모델 시장의 경쟁 구도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분석입니다. 여러 기업 간의 협력과 경쟁이 중요하며, 특히 Anthropic이나 OpenAI 같은 선두 주자들만 독점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합니다. Muse Wonder와 같은 새로운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LLM의 범용 상품화가 가속화될 것이며, 장기적인 경쟁 해자는 코딩 능력보다는 데이터 확보에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핵심 포인트
- 최첨단 AI 시장은 독점보다 다수의 협력적 경쟁이 바람직함.
- Muse Wonder 등 신규 모델 등장으로 LLM의 범용 상품화가 가속화될 것임.
- 장기적인 경쟁 우위는 코딩 능력보다는 데이터 확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됨.
- Anthropic이나 OpenAI 같은 선두 기업도 다른 영역에서 새로운 해자를 찾아야 함.
개인적으로 Meta에 불만이 많지만, 최첨단에 근접한 기업은 많을수록 좋다고 봄. 재귀적 자기 개선에 도달한 기업 하나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권력이 극도로 집중되고, 그 기업의 가치관이 업계 전체에 강요될 수 있음.
최첨단 기업이 3~4곳이면 파국적인 경쟁을 피하기 위해 협력할 유인도 더 커짐.
특히 Anthropic이 새로운 신념, 혹은 종교를 만들려 했다는 최근 NYT 보도를 보면, 도덕관에 중립적인 최첨단 모델이 더 많아지는 편을 원함. 물론 법과 사용자 약관 준수 같은 기본 기준은 필요함.
경쟁이 많을수록 좋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지만, 이 경우에는 여러 기업보다 한 기업만 크게 앞서가는 편이 나을 수 있음.
선두 기업 여럿이 뭉치면 힘없는 개인의 편에 설 강자가 없어짐. 반면 한 기업만 압도적으로 앞서면 나머지 기업들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더라도 자기 생존을 위해 우리와 이해관계를 같이하게 됨. 둘 다 착취하지만, 살아남는 것은 외톨이가 아니라 카르텔임.
Muse Wonder 가격은 https://dev.meta.ai/models/muse-wonder에서 확인 가능함. 입력 $4.00, 캐시된 입력 $0.20, 출력 $20.00임.
수정: 자세히 보니 메인 홍보 페이지의 벤치마크 점수는 상위 구독 요금제에서만 제공되는 Muse Wonder Full의 결과임. 위 가격은 Muse Wonder 기준임.
Luna 수준의 성능에 Sol 6.1의 두 배 가격임.
Zuck의 실력을 몰라봤음. 자체 발표 기준이지만 AA에서 Opus 5.5에 이어 2위라면 정말 나쁘지 않은 성적임.
Zuck이 수십억 달러를 들여 Scale을 인수하고, 20대 Alex Wang에게 Meta Superintelligence를 맡기면서 Turing Award 수상자인 Yann LeCun을 내보냈을 때 모두가 비웃었음. 다른 연구소의 최고 인재들을 수억 달러 규모의 보상으로 영입하기 시작하자 업계 내부에서도 회의적이었고, Wall Street 역시 Meta의 막대한 설비투자를 싫어했음.
이제 소비자용 Muse와 새 모델을 보면, Zuck이 다시 한번 탁월한 실행력을 증명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특히 완전히 새롭고 검증되지 않은 제품 영역에 도전하는 상황이 아닐 때 더 그런 듯함.
이 모델이 벤치마크 점수만 극대화한 모델이 아니라면 Anthropic과 OpenAI 등은 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이들만 특별한 것이 아니고, 비슷한 모델이 곧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큼. 결국 범용 상품화되면서 가격이 바닥까지 내려갈 것임.
Facebook이 Fable급 모델 경쟁에 합류했다는 사실만으로 최첨단 LLM의 범용 상품화 여부를 둘러싼 판단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고 봄. Facebook은 수천억 달러를 투자했고, 대부분의 기업보다 뛰어난 인재를 보유하고 있음.
내가 알기로 OpenAI는 모바일 사용자 기반이 가장 큼. 일반 사용자 상당수에게 AI는 여전히 ChatGPT일 뿐임. 무료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수익화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고, Facebook도 곧 Muse에서 같은 시도를 할 것임.
Facebook의 유일한 이점은 주요 광고주들이 이미 참여하는 완성된 광고 시장을 갖췄다는 것임. OpenAI는 아직 이를 규모 있게 키워야 함.
코딩이 장기적인 경쟁 해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임. 지금은 유료 사용자를 확보하기 가장 쉬운 분야일 뿐임.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능력은 다른 분야에서도 계속 유용할 것임. 장기적으로는 다른 분야의 연구로 나아가고, 그곳에서는 데이터가 해자가 될 수 있음.
모델은 범용 상품이지만 Anthropic이나 OpenAI가 반드시 끝났다고 보지는 않음. 다른 경쟁 해자를 찾을 기회가 있음.
Muse Spark 1.3을 꾸준히 써왔는데, muse-spark-1.3의 xhigh 모드는 확실히 sol-6의 medium과 high 사이 수준임.
이미 충분히 좋아서 내 작업의 90%를 Codex에서 옮겼음. 그래서 muse-wonder-full이 Opus 5.5에 근접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임.
내 은밀한 사진을 맡길 때만큼이나 Meta에 내 코드를 맡기는 것도 못 미더움.
이전 Meta 모델들은 다른 모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왔는데, 이번에는 가격이 크게 뛰었다는 점이 흥미로움. 조금 떨어지는 결과를 저렴하게 제공해 사용자를 모으기보다, 이제 최첨단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비슷한 가격을 받으려는 신호일 수도 있음. 입력 $4·출력 $20이면 Sol보다 비싸고 Opus와 같은 수준임.
기여자 요금제가 없어서 그런 것 같음.
GPU와 가능한 모든 CPU 코어를 동원하고, 마우스 휠의 기본 동작을 바꾸고, 배경이 마우스를 따라다니며, 무채색 계열을 쓰는 페이지라면 최첨단 모델 발표 페이지를 보고 있는 것임!
OpenAI는 Pro 구독의 가치를 말 그대로 절반으로 줄였고, 10월 28일부터 적용됨. 동시에 최첨단 경쟁에서도 두 계단 뒤로 밀린 것인가?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회사로서는 혼란스러운 시점임.
기업공개는 미룬 것으로 알고 있음. 실제로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AI 개발비를 충당하는 거대 기술 기업 앞에서 최첨단 AI 연구소들은 매우 취약할 것이라고 늘 생각했음.
Anthropic이나 OpenAI가 각각 지금까지 조달한 총액은 Google, Meta, Microsoft의 1년 EBITDA 정도임. 돈 외에는 실질적인 경쟁 해자가 없어 보임.
Meta가 모델 가중치를 공개해서 Anthropic과 OpenAI를 조금 흔들어주면 좋겠음.
얻을 것이 별로 없어 보임. 공개 가중치 모델 사용자는 그때그때 가장 좋은 공개 모델을 쓸 뿐임. 유료 고객 전환은 적고 손실만 커질 것임.
Muse 1.2를 공개하겠다고 몇 달째 얘기하고 있음. 너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음.
사용자가 주택 매물을 살펴보자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임대 중개인에게 스스로 연락하는 예시가 흥미로웠음.
옛날 바이러스와 백신의 관계처럼 양쪽 시장이 생길지 궁금함. 수많은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대규모로 일을 처리하면 누군가에게는 행정 업무 부담이 생김. 다만 어떤 업무인지 이미 정해져 있어 해결 절차를 만들 수 있으니, Meta가 반대편 사업주를 위한 응대용 에이전트까지 제공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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