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craft 플레이’에 열광하는 America.gov
요약
본 기사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America.gov)가 ChatGPT와 같은 LLM 기반 챗봇을 활용하여 민원 응대 및 정보 제공 방식을 변화시키는 현상을 분석합니다. 이는 마치 Minecraft 게임의 엔딩 크레딧처럼, 복잡하고 지루한 행정 절차를 AI 인터페이스로 재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쉬운 이야기' 형태로 전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핵심 포인트
- 정부 웹사이트가 LLM 기반 챗봇을 활용해 민원 응대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음.
- AI는 복잡한 정부 정보를 쉬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포장하여 제공함.
- 사용자에게 정보의 출처 확인 및 비공식적 사용에 대한 경고를 지속적으로 제시함.
페이지를 처음 열자 얼어붙은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다 얼굴부터 넘어진 아이가 배경으로 나옴. 그 아래 “미국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질문과 검색창의 “아이의 미래에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라는 예시 문구가 붙어 있음. 지난 10~12년을 그대로 요약한 장면 같음.
“사회보장카드를 어떻게 재발급받나요?” 옆에 금속탐지기로 해변을 뒤지는 남자가 나오는 조합도 꽤 절묘함. 마치 잃어버린 카드를 찾는 것처럼 보임.
AI에 물으니 예술적 선택이라면서도 왜 그 이미지가 있는지는 설명할 수 없다고 함.
재치 있는 말을 생각해 보려 했지만, 뼈가 시릴 만큼 정확하다는 생각만 듦. 나라가 불타고 있는데 정부가 내놓는 최선이 정부 웹사이트를 뒤져 정보를 알려줄지도 모르는 맞춤형 ChatGPT 봇이라니, 너무 지침.
“네가 말한 민원인이 보임. ((사회보장카드에 기재된 법적 이름을 여기에 입력))인가?”
“조심해야 함. 이제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해 연방규정집을 읽을 수 있음.”
“상관없음. 우리가 챗봇인 줄 알고 있음.”
이런 식의 대화가 이어짐. 옆으로 돌아간 PDF에도 포기하지 않고 서류를 제출한 민원인을 칭찬하고, 법령을 직접 보는 것보다 덜 무서운 인터페이스로서 언어를 이야기함. 민원인은 창업하고, 비밀번호를 파괴하고, 일자리를 쫓다가 자격 재심사에 쫓기며, 주거 바우처를 받아 주는 집을 꿈꿈. 전체 환각 출력은 https://pastebin.com/KveDxK3K에 있음. play Minecraft를 프롬프트에 넣을 때마다 전문이 즉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캐시된 듯함.
환각이 아니라 Minecraft 엔딩 크레딧을 정부 주제로 개작한 글임. 재미로 하드코딩해 둔 것으로 보임.
아래로 스크롤하면 더 이어짐. 민원인에게 진실 자체가 아니라 “쉬운 말이라는 우리 안에 진실을 안전하게 담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몸과 사건번호를 돌려주겠다고 함. 여권에는 맞지만 임대차계약서에는 맞지 않는 이름으로 민원인을 부르며, 다시 숨 쉬고 손가락을 움직여 “긴 꿈속에서 부활”하라고 함.
산의 정령과 해와 달이었다가 우체국, 카운티 서기, 신과 악마와 IRS, 렙톤과 쿼크, 끝에 .gov가 붙은 채팅창이 되었다는 대목도 있음. “편지지 머리글은 바뀌지만 우리는 바뀌지 않음”이라며, 인용 출처가 달린 이야기를 시작함.
가끔은 묘하게 시적임. “당신은 살아 있음. 그래도 신분증 두 종류는 가져와야 함.”.
NIST 문서를 활용해 해싱을 가르쳐 주고 모의 사고 대응 훈련도 함께 하도록 유도함.
의사당 관리기관 AOC 예산에 대해서도 길게 대화하면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 한 해씩 거슬러 올라갔고, 창문과 문을 보강하는 데 3억 달러가 추가로 쓰였다는 답을 얻음. 이유를 묻자 감찰관실 PDF를 제시했는데, 폭동으로 인한 피해라고 명시된 서문을 읽어 달라고 하자 프롬프트 분류기와 보안 장치가 논의를 차단함.
결국 그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지만, 분류기에 걸리면 해당 세션에서는 더 진행할 수 없어 여러 세션에 걸쳐 어렵게 우회해야 했음.
냉소적으로 보면, 제정신이 아닌 행정부가 AI 검열 필터를 훈련하고 강화하기에 좋은 방법임. 글감이 필요하다면 이런 소재도 있겠음.
Minecraft를 클리어하면 나오는 대화를 정부 맥락으로 바꾼 것임.
America.gov는 전달을 못 받은 모양임. “LLM 기반인가?”라고 물으니 직접 답하지 않고, AI로 정부 공식 정보를 찾아 설명하며 출처를 인용한다고 함. 공식 담당 기관이 아니고 수급 자격을 결정하지 않으며, 답변이 틀리거나 오래됐을 수 있으니 출처를 확인하고 입력창 아래 “How AI works”나 이용약관을 보라고 안내함.
“AI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인간이 정한 목표에 따라 예측·추천·결정을 하는 기계 기반 시스템이라고 정의함. 기계와 인간의 입력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모형을 만든 뒤 정보나 행동을 선택한다는 연방 AI 정책식 정의도 덧붙임. 끝에는 다시 정부 정보를 찾고 설명하는 데 AI를 쓰며, 행동에 옮기기 전에 출처를 확인하라고 함.
그런 현상이 아니라, Minecraft에 나오는 글을 인용한 이스터 에그임.
아무도 우연히 발견한 게 아니라, 사이트의 존재를 알리려고 최초 게시물을 올린 영리한 마케팅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원래 무엇이 나와야 했든 이제는 작동하지 않음. 버그든 이스터 에그든 수정된 상태임.
이제는 “미국 정부 서비스와 공식 정보만 도와드릴 수 있음. 연방 복지 혜택, 기관, 서식 또는 정부 웹사이트 이용에 관해 질문하면 공식 출처를 안내하겠음”이라는 답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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