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27에서 Apple Intelligence를 끄고 디스크 공간 되찾기
요약
본 기사는 macOS의 Apple Intelligence 기능과 관련하여 시스템 자원 통제권 상실 및 불필요한 소프트웨어 강제 설치 문제를 지적합니다. 특히 AI 모델이 차지하는 저장 공간 문제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기능을 제어할 수 없는 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운영체제의 사용자 중심 설계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핵심 포인트
- Apple의 독점 전략은 AI 시대에 적합하지 않으며, 강제적 기능 도입이 문제입니다.
- AI 모델 다운로드로 인한 저장 공간 부족 문제는 사용자가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은 '끄는 스위치'와 시스템 자원에 대한 완전한 제어권입니다.
- macOS 사용자화 도구의 발전은 Apple 생태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반영합니다.
Windows를 설치할 때마다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야 했던 일이 떠오름. 이제 macOS도 새로 설치한 뒤 서드파티 스크립트를 돌려야 시스템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고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를 제거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른 듯함.
Windows에는 각종 소프트웨어 체험판 같은 잡동사니가 들어 있었음. 이건 이유야 어떻든 일부가 싫어할 뿐인 정상 작동하는 기능임.
솔직히 macOS의 “Black Edition”이 있으면 좋겠음. 잔해 더미 밑에 괜찮은 운영체제가 묻혀 있음.
Windows와 같아지려면 Apple도 우회책이 작동하지 않도록 운영체제를 계속 바꿔야 함. 사용자가 Windows에서 로컬 계정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면 Microsoft가 다시 온라인 계정을 강제한 일이 대체 몇 번이었나?
왜 쓸모없는 소프트웨어라고 부르는 건가? Siri에서 가져온 새 Spotlight 검색은 훌륭하고 무척 편리함.
독점 소프트웨어는 결국 예외 없이 이렇게 됨. 시간문제일 뿐임.
Linux로 옮겨서 이제 Mac은 없지만, iOS 기기에서 간단한 스위치 하나로 AI를 끌 수 없다는 것이 무척 답답함. Microsoft, Firefox 등 경쟁사들은 고객이 쉽게 선택하도록 AI 전체를 끄는 스위치를 도입하는데, Apple의 방향은 납득하기 어려움.
iOS와 iPadOS에서도 끌 수 있음. Siri를 끄고 Siri 언어를 기기 언어와 다르게 설정하면 모델이 삭제됨.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멈추면 됨. 일부 앱이 더는 작동하지 않아 조금 귀찮아지겠지만, 그럴 때 쓰라고 웹이 있는 것임.
문제는 AI가 아니라, 2026년에도 12GB를 두고 따져야 할 만큼 작은 SSD를 Apple 제품에 넣어 판다는 데 있다고 봄.
이건 O&O ShutUp10 수준의 도구임. 좋은 도구이긴 하지만, 적어도 예전에는 Windows 특유의 황당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쓰던 Windows용 도구였음. Apple의 제품 전략은 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가?
macOS 사용자화 도구가 늘어나는 게 흥미로움. 몇 년 전 CI 용도로 운영체제를 경량화하려고 찾아봤을 때 Windows 쪽은 개조된 “배포판”까지 있을 정도로 정보가 풍부했지만, macOS 쪽은 거의 없었음. Hackintosh 커뮤니티에만 내부 작동 방식을 다룬 유용한 글이 조금 있었음. LLM과 바이브 코딩의 확산이 원래라면 나서지 않았을 사람들에게 동기를 준 걸까?
Apple의 전략이 Microsoft의 전략과 다를 거라고 기대하는 이유가 뭔가?
Apple은 AI 경쟁에 늦게 합류했음. 남들이 혁신하게 두었다가 생태계가 성숙하면 가져와 자기 것이라고 내세우는 전략은 수십 년간 잘 통했지만, AI는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같은 수법을 쓰기 어려워지자 당황한 듯함.
그래서 형편없는 기업들이 하듯 사용자가 원하든 말든 AI를 밀어 넣고 있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라는 창업자의 철학과도 정반대임. Finder를 보면서 “더블클릭하면 열리는 바탕화면 파일을 AI에게 말해서 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그렇게 많았을지 모르겠음.
모든 Mac에 들어가는, 균형 잡히고 비교적 작은 로컬 추론 모델을 왜 지우고 싶은지 이해하기 어려움. 최첨단 수준은 아니어도 기본 작업에는 충분하고, 클라우드 밖에서 실행됨.
그 공간을 실제로 쓰는 것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임. 업무용 노트북 용량이 500GB뿐인데 12GB를 “비교적 작다”고 보기는 어려움. 내게는 클라우드 없이 처리하는 기본 AI 작업 자체가 필요 없음.
핵심은 수 GB짜리 모델을 자동으로 내려받으면서 저장 공간을 쉽게 되찾을 방법은 주지 않는다는 것임. 해당 기능을 쓸 생각이 없는 사용자에게는 명백히 불리한 동작임.
가능하면 기기에서 모델을 실행하는 편이 낫지만, Apple Intelligence를 원하지 않으면 오히려 방해되는 기능임. 특히 저장 용량이 작은 기기에서 타격이 큼.
나열된 기능은 하나도 쓰지 않고 쓸 생각도 없음. MacBook에서 Siri를 쓰지 않고, 쓰는 모든 글에 글쓰기 도구가 개입할 필요도 없으며, 텍스트 예측은 싫음. 읽으려는 콘텐츠의 요약도, 백그라운드에서 사진을 분석하는 모델도 원하지 않음.
애초에 명시적으로 요청하지 않은 작업을 모델이 백그라운드에서 수행하는 것 자체를 원하지 않음.
제거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 가지임. 각 이유에 부여하는 가치가 다르다고 해서 그 이유가 틀린 것은 아님.
표절이라고 여기는 자료나 막대한 에너지를 써서 학습한 모델을 사용하는 데 윤리적 거부감이 있을 수 있음. 저장 공간과 연산 자원을 더 가치 있게 쓸 곳이 있을 수도 있고, 동의 없는 설치가 기기를 원하는 대로 쓸 권리를 침해한다고 볼 수도 있음. 기술과 사회적 영향이 불안하거나 짜증스러워 참여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냥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도움이 안 된다고 느낄 수도 있음.
직접 지울 생각이 없더라도 삭제 기능은 찾기 쉽고 간편해야 함. 내 저장 공간, 연산 능력, 전기인데 Apple이 마음대로 써도 되는 건 아님.
15년도 더 전에 OSX에서 수 GB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지워야 했던 일이 떠오름. 드라이버가 끔찍하게 골치 아프던 시절이라 Apple은 연결하면 바로 작동하게 만들고 싶어 했음.
이런 결정에 대해 생각은 제각각이겠지만, Apple이 실제로 비용과 편익을 어떻게 따지는지 궁금함. 디스크 사용량이 늘고 일부 사용자가 불만을 가질 것은 알 텐데, 추정 모델이 있는 건가, 아니면 A/B 테스트로 결과를 보는 건가?
프린터가 연결하자마자 작동하지 않아 사용자가 무척 답답해하는 모습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음. 반면 이전 운영체제에 있던, 원치 않는 기능을 지워 공간을 되찾는 체크박스를 Apple이 그대로 두었다고 사용자가 답답해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움.
쓰지도 않을 30개 언어의 언어 팩도 있었음!
오픈 소스 도구라는 점이 좋음. 무슨 동작을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수상한 것을 내려받는 일도 피할 수 있음.
다만 Apple이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잔뜩 넣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걱정됨. 쓰지도 않을 AI 모델 때문에 수십 GB를 내줘야 한다니, 운영체제를 군더더기 없이 유지하던 예전 Apple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짐.
솔직히 Spotlight도 없어도 됨. 쓰지 않는 기능은 그냥 끌 수 있게 해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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