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thos 출시 당시, 해커들이 비슷한 역량을 갖추고 실제 피해를 일으키기까지 6개월쯤 걸릴 것으로 추산했음. 추세가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 정말 엄청난 일이 벌어질 듯함.
누군가 OpenSSH나 OpenVPN의 실제 제로데이를 공개하면 그때부터 진짜 공포가 시작될 것 같음.
특히 고가치 표적이 아니라면 서버 보안은 그렇게 어렵지 않음. 고가치 표적이라면 보안 전문가를 직원으로 두어야 함. 비밀정보 관리 도구나 암호화, 백업, 강력한 방화벽 규칙, 침입 탐지용 미끼 등을 쓰는 내 보안 태세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음.
오히려 LLM에 사고를 맡기는 개발 방식이 보안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봄. 모든 일을 LLM에 시켜 학습 단계를 건너뛰는 사람이 늘어난 탓이지, 공격자가 LLM을 갖게 된 것만이 원인은 아님. 물론 그것도 영향을 줌.
덧붙이자면 이 얘기로 반대표를 엄청 받고 있는데, 다들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는 보안 종말에 도달했다고 보는 건가? AI로 소프트웨어 품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보안도 함께 나빠졌을 가능성은 생각해봤는지 궁금함.
실제 사고가 발생한 건지, MPTCP 취약점을 뒤늦게 인지한 건지 불명확함. MPTCP 관련 세부 정보도 아직 부족하지 않나?
이제 모든 기업이 방어용 AI에 큰돈을 투자해야 함. 7월 무렵에는 가장 쉽게 큰돈을 빼낼 수 있는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이 AI 공격을 받았고, 지금은 인프라와 SaaS로 번지고 있음.
다음은 12월쯤 기존 인프라와 은행, 소기업 등이 될 것임. 내년 중반이면 방어용 AI가 모든 곳의 필수 요소가 되면서 이 고비를 넘길 것으로 봄.
기존 인프라와 중소기업도 이미 공격받고 있음. 이런 취약점이나 지난주 PHP 취약점을 악용하는 도구는 누구나 AI로 만들어낼 수 있음. 공개 하루 만에 자동화된 봇들이 곳곳에서 취약점을 탐색하고 있음.
AI끼리 사이버 공간에서 광선검과 레이저를 들고 싸울 거라는 식의 상상은 우스움. 방어용 AI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직관부터 틀렸음.
TCP 스택에 취약점이 있으면 금고가 열리고 끝장임. AI가 들어오는 모든 패킷을 검사해 제로데이 흔적을 찾아 막아주는 일은 없을 것임. 선택지는 공격할 수 없을 만큼 안전한 스택을 갖추거나 네트워크 케이블을 전부 뽑는 것뿐임.
@dang, HN에 보안 사고 태그를 새로 만드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주길 바람. 명칭은 더 다듬어도 좋겠음.
태그 이름은 [SI]로 하면 되겠음.
실제로 벌어진 일은 없고 패치를 적용하려는 것뿐으로 읽히는데, 맞는 건가?
은행과 증권사가 본격적으로 공격받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함. 한 증권사에 있는 자산을 여러 곳으로 분산하는 편이 현명할까? 아니면 내부 절차에 충분한 제동 장치가 있어 대규모 손실에는 비교적 안전한 걸까?
정치적 연줄이 있는 대형 은행과 증권사가 존립을 위협받을 정도로 손실을 입으면 정부가 보안 확보를 돕고, 필요하면 구제금융도 제공할 것임. 여러 곳에 분산하기보다는 대마불사 금융기관을 택하겠음.
진정한 백업을 원한다면 실물 주권을 요청하거나 실물 금처럼 컴퓨터 해킹으로 빼앗을 수 없는 자산을 확보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