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US ROG Kithara - 3.5 mm, USB 유선 평판형 헤드셋
요약
ASUS와 HiFiMAN의 협업으로 탄생한 평판형 드라이버 탑재 헤드셋, ROG Kithara를 소개합니다. 하이파이맨의 음향 기술력과 ASUS ROG의 디자인 마감 퀄리티가 결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핵심 포인트
- HiFiMAN의 100mm 평판형 드라이버 탑재
- 다이내믹 드라이버 대비 빠른 응답 속도와 선명한 해상도
- ASUS ROG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마감 적용
- 8Hz부터 55,000Hz까지 지원하는 넓은 주파수 응답
- 에이수스 ROG 키타라 블랙
▲ ASUS ROG Kithara 영상
※ AI로 수정한 이미지입니다.
ASUS ROG Kithara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헤드셋은 십중팔구 다이내믹 드라이버(D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제품이 이처럼 동일한 구조를 공유하고 있다 보니,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굳이 헤드셋이 소리를 내는 작동 방식까지 파고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디오 기기에 조금이라도 심취해 본 분이라면 평판형 드라이버(Planar Magnetic Driver)의 명성을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평판형은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비교해 진동판 전체가 균일하게 움직이도록 통제하기 쉽고, 드라이버 면적을 넓게 설계하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그 결과 불필요한 잔향이나 왜곡이 적은 편이며, 제품 튜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평탄하고 깊은 극저음 재생 능력과 빠른 응답 속도를 보여줍니다. 사용자가 청음 하자마자 해상도가 선명해졌다고 체감하게 만드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죠. 하지만 구조적으로 무게를 줄이기 어렵고 제조 단가가 높아,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는 태생적 한계도 존재합니다.
평판형 헤드폰의 역사가 꽤 깊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다루는 브랜드가 손에 꼽히는 이유입니다. 그중에서도 하이파이맨(HiFiMAN)은 스텔스 마그넷(Stealth Magnet Design)이나 NsD(Neo Supernano Diaphragm)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평판형 드라이버가 가진 단점들을 집요하게 극복해 온 대표적인 제조사입니다. 음질 하나만큼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워낙 '공돌이 감성'이 짙은 브랜드다 보니 빈약한 마감과 투박한 디자인은 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ASUS와 하이파이맨이 손을 잡고 선보인 ROG 키타라(Kithara)는 그 등장만으로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하이파이맨이 깎아온 음향 기술력에, ASUS ROG 특유의 디자인과 마감 퀄리티를 결합하면서 완성도 높은 평판형 헤드셋이 탄생시켰습니다. 제품을 받아보니 패키징부터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인상을 주는데요. 어떤 매력을 품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사양
제품 정보
모델명
ASUS ROG Kithara
색상
블랙
착용 방식
오버이어 / 오픈형
드라이버
ROG 튜닝 100 mm 하이파이맨 평판형 드라이버
주파수 응답
8 - 55,000 Hz
임피던스
16 ohms
연결 방식
3.5 mm, 6.3 mm, 4.4 mm 밸런스드
USB 유선(동봉 DAC 활용 시)
소프트웨어
무게
420 g(실측 421.2 g, 케이블 미포함)
마이크 정보
마이크
풀밴드 MEMS 붐암 마이크
주파수 응답
20 - 20,000 Hz
THD
< 0.1%
신호 대 잡음비
74 dB
기타 정보
제조
ASUS
가격
미정
제품 상세 스펙 보러 가기
QUASARZONE.COM
목차
- 테스트(FR, ANC, 모바일 A/V Sync, Mic)
└ 음향 특성
└ 녹음 테스트
2. 제품 외형
3. 착용감
4.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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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측정 장비]
이어 시뮬레이터: GRAS 45CA-10
분석기: Audio Precision APx517B
이어폰 타깃: Harman Target IE(2019)
헤드폰 타깃: Harman Target OE(2018)
[측정 대상 장비] ASUS ROG Kithara: 데모 샘플 1개를 측정한 결과로 모든 특성을 대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Harman Target OE(2018)
[실사용 테스트 안내] 소리 평가는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 용도로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픈형 구조임을 고려하면 저음역은 비교적 잘 확보된 편입니다. 여기에 평판형 드라이버 특유의 빠르고 정돈된 응답 특성이 더해져, 일반적인 다이내믹 드라이버와는 또 다른 깔끔한 저역 표현을 들려줍니다. 다만 존재감이 강한 저역 타격감을 기대했다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음역은 전반적으로 하만 타깃에 가까운 우수한 밸런스를 갖췄습니다. 다만 1.5~2kHz 부근의 딥으로 인해 감상하는 음악에 따라 보컬이나 일부 악기가 약간 뒤로 물러난 듯 들릴 여지는 있습니다. 별도 그래프에서 살펴보겠지만, 기본 제공하는 패브릭 + 인조가죽 이어 패드 대신 벨로아 이어 패드를 사용하면 중음역 딥이 채워집니다. 고음역은 딥과 피크가 반복되는 형태지만 변동폭이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 전체적인 감상 흐름을 크게 해치지는 않습니다.
비록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카테고리로 출시했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디자인과 QC에 사활을 걸고 만든 완성도 높은 음감용 헤드폰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와 더불어 FR 그래프로는 드러나지 않는 평판형 드라이버 특유의 질감 역시 ROG 키타라 헤드셋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징입니다.
ROG-Tuned 100mm HIFIMAN Planar Magnetic Drivers
▷ 이어 패드에 따른 특성 비교
ROG 키타라는 이어 패드 2종을 기본 제공합니다. 기본 장착된 패브릭 + 인조가죽 패드에서 벨로아 패드로 교체하면 전체적으로 크고 작은 차이가 나타나는데요. 특히 1 kHz부터 5 kHz 대역에 해당하는 중고음역이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런 소리 특성과 더불어 머리에 착용했을 때 촉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감에 변화를 주므로 두 이어 패드를 모두 경험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 Diffuse Field Target
▷ RAW
▷ THD
▷ GROUP DELAY
□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풀밴드 MEMS 붐암 마이크
[주파수 응답] 20 - 20,000 Hz
전체적으로 음선이 얇고 메마르듯이 녹음됩니다. 그래도 답답한 느낌이 없어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달한다는 목적만큼은 잘 해냅니다. USB DAC를 기본 제공하지만,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별다른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순전히 마이크가 가진 특성을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변 소음을 제거할 순 없지만, 다행히 목소리와 소음을 뚜렷하게 구분해 의사 전달에 크게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와 더불어 최근 여러 보정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기 쉬운 만큼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상자 및 구성품
[구성품] 헤드셋 본품, 마이크 포함 3.5 mm 3극 케이블(1.8 m), 마이크 미포함 플러그 케이블(1.8 m), 3.5 mm 3극 플러그, 6.3 mm 플러그, 4.4 mm 밸런스드 플러그, Type-C to 3.5 mm 3극 DAC, 벨로아 이어 패드, 사용자 설명서
제품 외형
[착용 방식] 오버이어 / 오픈형
[색상] 블랙
[연결 방식] 3.5 mm 3극, 6.3 mm, 4.4 mm 밸런스드, USB 유선(USB DAC 사용 시)
전반적인 마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금속을 이용해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정교하게 다이아몬드 컷팅 마감을 해서 흠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오픈형 구조를 갖춘 만큼 드라이버가 훤히 보이게끔 이어 컵을 디자인했습니다.
[이어 컵 인터페이스] 케이블 연결용 3.5 mm 포트
이어 컵에는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3.5 mm 포트를 제외하면 아무런 인터페이스가 없습니다. 마이크를 포함한 최소한의 인터페이스는 패브릭으로 마감한 케이블에 포함돼 있으니 이어지는 단락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 포함 패브릭 케이블] 마이크 음소거 스위치, 볼륨 조절 다이얼
[연결 방식] 3.5 mm 3극 포트(헤드폰, 마이크 별도)
기본 제공하는 케이블은 2종류가 있으며 패브릭으로 마감한 케이블을 연결해야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기능을 담은 리모컨은 케이블 중간에 달려있습니다. 스위치를 옮겨 마이크를 음소거하거나 측면 다이얼을 돌려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5 mm 포트로 연결하는 만큼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동해 최소치와 최대치가 정해져 있으며 운영체제 볼륨과 별도로 작동합니다.
[마이크] 풀밴드 MEMS 붐암 마이크
마이크 역시 패브릭 케이블에만 있습니다. 이어서 소개할 브레이드 케이블은 오로지 헤드폰으로만 작동하게끔 부가 기능을 모두 덜어냈습니다. 마이크는 플러그에 꽂히는 힘으로 고정되며 겉보기와 달리 잘 고정될 뿐만 아니라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친다는 느낌도 적습니다. 붐암은 길이가 충분해서 입 주변에 배치하기 좋으며 파열음 등을 억제하기 위해 팝 필터를 기본 장착했습니다.
[USB DAC] 3.5 mm 3극 to USB Type-C
3.5 mm 연결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기본 제공하는 USB DAC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의외로 DAC를 사용하더라도 소프트웨어 등 추가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앰프 등 별도 출력 장치가 있다면 USB DAC 사용을 고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크 미포함 브레이드 케이블] 어댑터 연결용 플러그
[연결 방식] 3.5 mm 3극, 6.3 mm, 4.4 mm 밸런스드
앞서 마이크를 포함한 패브릭 케이블과 달리 브레이드 케이블은 마이크와 리모컨 없이 헤드폰과 출력 장치를 연결하는 순수한 목적만을 달성합니다. 케이블은 브레이드 구조로 간섭과 터치 노이즈를 억제하고 힘이 분산돼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케이블보다 멋지게 생겼으니 그걸로 이미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연결은 대중적인 3.5 mm 3극, 6.3 mm와 더불어 4.4 mm 밸런스드도 제공합니다. 케이블 끝 플러그에 포트별 어댑터를 이용하면 손쉽게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에 따른 차이는 아래 비교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대로 3.5 mm 3극, 6.3 mm, 4.4 mm 밸런스드 어댑터 연결 시 모습
구분 패브릭 케이블 브레이드 케이블
연결 방식 3.5 mm 3극(헤드폰, 마이크) 3.5 mm 3극(헤드폰), 6.3 mm, 4.4 mm 밸런스드
(플러그 활용)
마이크 포함 미포함
리모컨 포함(볼륨 조절, 마이크 음소거) 미포함
재질 패브릭 고무(브레이드)
착용감
[길이 조절 슬라이드] 각 2.6 cm, 총 5.2 cm(실측, 근사치)
슬라이드 조절 폭이 썩 넓은 편은 아니지만, 헤드폰이 워낙 큰 편이기도 하거나와 헤드 밴드가 유연해서 웬만하면 착용하는 데 무리는 없습니다.
[헤드 밴드] 패브릭
헤드 밴드는 빳빳하고 면적이 넓어서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합니다. 아무래도 400 g이 넘는 무거운 무게로 인해 최대한 체감 무게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머리와 맞닿는 부분은 패브릭으로 마감했으며 반대편은 인조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인조가죽 + 패브릭 이어 패드
벨로아 이어 패드
[이어 패드] 인조가죽 + 패브릭 + 메모리폼 / 벨로아 + 메모리폼
[이어 패드 내부 직경] 83 x 44 mm(실측, 근사치)
이어 패드는 기본 장착된 인조가죽 + 패브릭과 벨로아 재질을 기본 제공합니다. 즉, 총 2쌍을 제공합니다. 기본 장착된 이어 패드도 피부가 닿는 부분은 패브릭으로 마감하고 안쪽은 통기성을 위해 타공하는 등 여러모로 착용감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벨로아 이어 패드는 모든 면에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서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커다란 드라이버만큼 이어 패드도 널찍해서 귓바퀴가 눌리지 않고 안쪽에 쏙 들어갑니다.
[스위블] 지원
[틸트] 지원
머리에 완전히 밀착할 수 있도록 스위블와 틸트를 모두 지원합니다. 그중 스위블은 주로 한쪽 방향으로만 돌아가며 목에 착용했을 때 기준으로 드라이버가 몸쪽을 향하도록 돌릴 수 있습니다.
스위블, 틸트 등 헤드셋에 여러 관절을 사용한 덕분에 들뜨는 곳 없이 잘 밀착합니다. 장력이 적당해 머리를 강하게 조이지 않을뿐더러 안경을 착용한 채 사용해도 눌리지 않습니다. 다만, 헤드폰 무게가 묵직하다 보니 고개를 숙이면 헤드폰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케이블 미포함: 421.2 g
헤드폰 케이블: 426.6 g
마이크 내장 헤드셋 케이블: 433.8 g
유선 헤드폰임에도 100 mm 평판형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무게가 묵직합니다. 한편으론 500 g에 육박하는 제품도 있다는 걸 고려하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특성을 가졌지만, 평판형 드라이버가 만드는 특유의 소리에 한번 푹 빠지면 421.2 g 정도는 깃털처럼 느껴질 겁니다. 그럼에도 목 건강을 위해 틈틈이 헤드폰을 벗고 휴식을 취하는 걸 추천합니다.
요약
※ AI로 수정한 이미지입니다.
요약
😀 강점
음질 깡패가 된 ASUS? 이거 못 참거든요
QC 깡패가 된 하이파이맨? 이거 못 참거든요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유연한 헤드 밴드 구조
이어 패드 2종 기본 제공(패브릭 + 인조가죽, 벨로아)
케이블 2종 제공(패브릭 케이블, 브레이드 케이블)
🤔 아쉬운 점
평판형 헤드셋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무게(실측 421.2 g)
소프트웨어... 안 쓰긴 하겠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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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사존 로고가 없는 사진은 해당 제품 브랜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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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ROG 키타라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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