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Series H에서 650억 달러 조달하며 투자 후 기업가치 9,650억 달러 평가
요약
Anthropic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높은 기업 가치 평가를 배경으로, 현재 AI 스타트업 시장의 과열된 밸류에이션과 IPO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벤처캐피털의 수익 실현 방식과 인덱스 펀드로 전가되는 리스크를 다룹니다.
핵심 포인트
- Anthropic의 Series H 투자 및 높은 기업 가치 평가
- AI 모델 경쟁 심화와 중국 기업의 기술적 추격
- IPO 시장이 투자자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변질된 현상
- 인덱스 펀드 확산이 기술주 거품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
연간 반복 매출과 실제 인식 매출은 다른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둘을 자주 섞어 말함
웃긴 건 둘이 실제로 맞아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고, 그러면 어떻게 될까 싶음
연간 반복 매출 대신 한 번쯤은 실제 매출을 발표해야 함
사소한 정정이지만 “earlier this month”는 “5월 초”와 같지 않음. 어제도 포함될 수 있음
DeepSeek, MiMo, Qwen은 이제 매우 싸고 무료로도 제공되며, 품질도 최고라는 신화적 모델의 약 95% 수준까지 왔음. 게다가 Huawei 7nm Ascend에서 돌아감
이런 회사들을 다 합쳐도 1조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치는데, 미국인이 특허나 부품 형태로 쓰는 부품을 만들며 미국인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줌
그런데도 방어 해자가 거의 없고 길어야 6개월 앞선 Anthropic에 돈을 던지고 있음. 중국 기업들은 Google과 Microsoft를 합친 것보다 많은 특허를 들고 있고 시장도 미국 전체 경제보다 큼
투자자들도 AI처럼 환각을 보는 것 같고, 거대한 Lehman Groupon이 만들어지는 느낌임
그 비교로 뭘 말하려는 건지 모르겠음. 그 해석대로라면 중국 시장에 더 크고 많은 경쟁자가 있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은 다른 시장의 어떤 스타트업, 스케일업, 대기업에도 돈을 넣지 말았어야 함
투자자들은 실제 돈을 걸고 수익을 기대하는 중임. 그들이 전부 바보라고 보는 건 정직한 해석 같지 않음
Anthropic 제품은 훌륭하지만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은 놀라움. 기업들이 상장 전에 1조 달러 가치평가를 기다리는 건가 싶음
이 댓글은 곧 상장하고, 이번 9,650억 달러 비상장 평가보다 더 높은 가치가 붙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쓴 것임
예전 주식시장은 기업이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조달하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물량 떠넘기기 장소가 됐음. 벤처캐피털과 비상장 투자자들이 가능한 성장과 미래 상승분을 다 빨아먹은 뒤 남은 게 없을 때 개인 투자자에게 넘김
이런 기업들이 상장할 때쯤엔 성장 여지나 상승 여지가 남아 있지 않음. 이런 IPO에 투자하면 모든 미래 이익이 가격에 반영된 절대 고점에서 사는 셈이고, 남은 방향은 하락뿐임
지난 5년간 상장 뒤 시장에 떠넘겨지고 현재 상장 직후 가치의 5% 수준으로 떨어진 기술 IPO가 적지 않음. ZoomInfo, Bumble, Gemini 같은 사례가 있음
Snowflake, Coinbase처럼 절반 수준이 된 곳도 많고, Carbon Black처럼 다시 비상장사가 됐다가 매각된 곳도 있음
전부 나열하긴 귀찮지만, 직원들은 IPO 이후 험악한 보호예수 기간을 조심해야 함. 자기보다 조건 좋은 종류의 옵션을 가진 쪽은 먼저 빠져나갈 수 있음
인덱스 펀드가 이런 변화의 큰 이유라고 봄. 많은 주식이 이제 시장의 거대한 일부에 의해 자동으로 매수될 것이 보장되어, 그들이 물린 투자자가 되기 훨씬 쉬워짐
예를 들어 많은 전문 투자자들이 SpaceX IPO를 거르고 있어서, 개인 투자자 몫을 늘려야 했던 것으로 보임
개인 투자자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라, 특히 SpaceX는 결국 당신의 401k에 떠넘기는 것임
요즘은 공개시장에 유통시키는 주식이 최소 수준인 경우가 많고, 5~10%도 드물지 않음. 창업자들은 회사를 유지하려고 우선권 있는 주식도 계속 들고 감
그래서 IPO는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주는 행사라기보다 가치평가와 가격 발견 행사에 가까움. 실제로 성과가 가장 나빴던 기술 IPO는 주주들이 유동성을 원했던 경우였음
지금 수조 달러짜리 회사들도 정말로 자신을 팔아야 한다면 살 구매자를 찾기 어려울 테니, 엄밀히 말해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 아님. 창업자들도 주가를 박살내지 않고는 지분을 팔 수 없음
그래서 이런 주식은 파생상품에 가까움. 기초자산 대비 베팅 규모가 엄청나게 큰 미래에 대한 베팅 수단임
지난 20년 동안 401k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돈은 인덱스 펀드에 넣어야 한다고 설득했기 때문에 떠넘길 곳이 생긴 것임
다음 재앙적 붕괴의 원인은 인덱스 펀드가 될 것임
H 라운드라니, 투자자들이 돈을 돌려받기 전에 알파벳을 어디까지 내려갈 계획인지 궁금함
그리스 알파벳도 있음
Databricks는 작년에 L 라운드를 했음
Anthropic 초기 라운드에 들어가서 돈을 돌려받기 기다리는 처지였으면 정말 좋겠음
이 경제에 존재하는 달러 규모가 믿기 어려울 정도임
10년 전만 해도 수백만 달러 단위가 화제였고, 회사가 몇백만 달러를 조달하면 이미 엄청난 일처럼 보였음
이제 헤드라인은 수천억 달러 이야기뿐임. 그 돈을 인류의 삶 전반을 개선하는 데 쓰면 좋겠다는 생각 말고는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음
물론 이런 도구들이 미래에 인간을 돕는다고들 하겠지만, 1) 어떤 비용으로 그러는지, 2) 차라리 다리나 인프라, 무상 의료, 모두를 위한 식량 같은 것에 쓰였으면 함
평가액이 말도 안 됨. Anthropic이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약 50% 수준이라는 뜻임
런레이트 매출이 뭔지, 일반적인 매출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함
매출은 지난 1년이나 지난 분기에 대한 적분값임
런레이트는 최근 측정치를 가져와 1년으로 환산한 값임. 기본적으로 현재 계약을 모두 유지하고 새 계약은 하나도 얻지 않는다고 가정함
미래 매출은 지금부터 1년 뒤까지의 적분값이 얼마일지 추정한 것임
성장 기업에서는 런레이트가 과거 매출과 미래 매출 추정치 사이에 있음
미래 매출 추정은 대개 아무 근거 없이 만들어질 수 있어서 신뢰도가 낮음. 반면 런레이트는 “이미 이 정도 돈을 벌고 있고, 현재 상태만 유지하면 이만큼 들어온다”는 말임
Anthropic 같은 회사에 과거 기준 매출은 거의 의미가 없음. 고객 대부분이 최근에 생겼고, 연 20%가 아니라 미친 듯이 성장 중이기 때문임
런레이트는 최근 기간을 기준으로 연환산한 매출임. 예를 들어 지난달 매출에 12를 곱하는 식임
일반적인 매출은 2025년 매출처럼 과거에 실제 발생한 값을 말함
그냥 외삽임
공식은 (이번 달 매출) * 12이고, 다시 말해 “매달 이번 달만큼 좋다면 1년에 이만큼 번다”는 뜻임
그래서 1월에 1,000달러를 벌면 런레이트 반복 매출은 12,000달러가 됨
설령 나머지 달에 0달러를 벌어서 그해 총매출이 1,000달러뿐이어도 그렇게 계산됨
그래서 런레이트 반복 매출은 해로울 수도 있음. 특히 성장하지 않을 때는 실제 매출보다 훨씬 커질 수 있음. 다만 Anthropic의 경우 빠르게 오르고 있으니, 성장이 유지된다면 오히려 매출을 과소평가하는 값임
최근 기간을 기준으로 외삽한 연간 매출임. 예를 들어 12 x revenue_of_may 같은 방식임
그 돈은 결국 모두가 내야 함. 이자까지 붙어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구독료나 연금펀드 같은 경로를 통해 내게 됨
더 큰 헤드라인은 Anthropic이 매출과 가치평가에서 OpenAI를 넘어섰다는 점일 수도 있음. OpenAI는 점점 불안정하고 취약해 보임
두 회사의 평가액 차이는 약 13%라서 “훌쩍 넘어섰다”고 부르기엔 가까운 편임
이 분야는 변화가 빠름. Anthropic은 한동안 최고 수준의 코딩 모델을 보유한 덕을 크게 봤지만, 많은 Anthropic 고객이 더 싼 대안을 찾는 시점에 GPT-5.5가 그 격차를 좁혔음
Anthropic은 최근 기업 과금 방식을 바꿨고, 많은 사용자에게 가격이 상당히 달라졌음. 그 영향이 완전히 퍼지기 전에 자금을 조달한 건 영리했음
Anthropic은 제3자 데이터센터 계약에 좌우됨. 내가 알기로 OpenAI는 곧 대부분 자체 GPU에서 운영할 것임
Altman을 좋아하지 않고 작년 메모리 거래에도 아직 화가 나지만, 그는 현재의 공급 부족을 남들보다 몇 달 앞서 대비했음
반면 Anthropic은 제3자 계약 외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어 보임. xAI와 Google이 남는 용량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임대할 의향이 있었던 건 매우 운이 좋았다고 봄. 그런데 내년에는 어떻게 할까
Anthropic은 뛰어난 마케팅 덕분에 과열된 기대를 타고 있음. OpenAI가 제품도 더 낫고, 안정성도 높고, 커뮤니티 관계도 더 좋음. 이 상황이 계속되리라 보지 않음
OpenAI는 불안정하거나 취약하지 않음. 이 시장에는 최소 2개 플레이어가 필요함
여기서 보이는 급등의 대부분은 놓칠까 봐 쓰는 AI 지출에서 오는 것 같고, 올해 하반기에는 줄여야 할 것임. 그렇지 않으면 그 회사들은 AI 청구서를 감당하려고 해고를 해야 하고, 이는 본업에 해로움
Anthropic은 정점에서 자금을 챙겼지만 잔치는 끝났음
OpenAI는 Microsoft와의 계약 때문에 제약을 받았을 수도 있음. 그 계약이 재협상되어 AWS 등으로 갈 수 있게 된 것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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