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에이전트에게 전부 맡겨 3일 만에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겪은 Rakuten API 전면 개편의 시련
요약
AI 에이전트만을 활용해 3일 만에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기획부터 출시까지 완료한 실험적 사례를 다룹니다. 개발 과정에서 AI의 학습 데이터 한계로 인해 발생한 Rakuten API 개편 대응 문제와 해결 방법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 AI 주도 개발 시 외부 API의 최신 사양을 직접 검증하는 단계가 필수적임
- Chrome 확장 프로그램의 헤더 제한 문제를 declarativeNetRequest로 해결
- AI를 활용한 시장 조사 및 심사 대비 설계의 효율성 확인
- CWS 정책 및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 운영 측면의 고려 사항 공유
코드 한 줄 쓰지 않고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기획부터 출시까지 완료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았더니, 3일 만에 출시할 수 있었다. 다만 도중에 "AI의 학습 지식이 오래되어 외부 API가 모두 작동하지 않는다"라는, AI 주도 개발 (AI-driven development)의 본질적인 함정에 빠졌다. 그 실록을 기록한다.
만든 것
BookLens — Amazon, 楽天 (Rakuten) Books, honto의 도서 페이지에서 도서관 재고(Calil API), 가격, 전자책(Kindle/Rakuten Kobo) 유무를 한꺼번에 표시하는 Chrome 확장 프로그램. "구매·대여·전자책·중고의 4가지 선택지를 한 화면에서"가 컨셉.
체제
인간(나): 판정과 계정 등록만 담당. 코드는 작성하지 않음
Claude: 전략, 사양서, 리뷰
OpenClaw: 구현, 테스트, 스토어 소재 생성
타임라인은 7/7 기획 시작 → 7/10 출시(심사 당일 통과). 인간의 실제 작업 시간은 누적 2~3시간, 비용은 CWS 개발자 등록 비용인 $5뿐.
잘된 점
경쟁사 조사 전담. Chrome Web Store를 검색하게 하여, 경쟁사의 기능, 사용자 수, 리뷰의 불만 사항을 표로 만들게 했다. 최대 업체인 "그 책, 도서관에 있습니다." (약 4만 사용자)가 도서관 특화 모델이며, 가격 비교 및 전자책 대응 확장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는 공백을 15분 만에 특정할 수 있었다.
심사 대비 설계. 권한은 storage + activeTab + 대상 호스트로만 구성된 최소 구성, 개인정보 처리방침 완비, 어필리에이트 (Affiliate) 명시(2025년 CWS 정책 강화 대응). 아마 이 덕분에 심사는 당일 통과했다.
Jest 테스트 33건도 지시서에 "품질"이라는 한 줄을 적었을 뿐인데 알아서 따라왔다.
겪은 시련: Rakuten API 전면 개편
구현 완료 후, Rakuten Books의 가격 취득이 전부 실패했다. 코드를 의심하고, 캐시를 의심한 끝에 마지막으로 밝혀진 원인은 이것이었다.
Rakuten Web Service는 2026년 2월에 전면 개편되며, 구형 API(app.rakuten.co.jp)는 5월 13일에 완전히 중단되었다.
AI는 학습 시점의 지식으로 구형 엔드포인트 (Endpoint) 코드를 자신만만하게 작성하고 있었다. 신규 사양은 도메인 변경(openapi.rakuten.co.jp) + accessKey 필수 + Referer/Origin 헤더 필수였다.
더 까다로운 점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의 fetch는 Referer를 직접 설정할 수 없다 (forbidden header). 결국 declarativeNetRequest 규칙을 사용하여 Rakuten API로 향하는 요청에만 헤더를 주입하여 해결했다.
json{
"action": {
"type": "modifyHeaders",
"requestHeaders": [
{ "header": "Referer", "operation": "set", "value": "https://your-site.example/" },
{ "header": "Origin", "operation": "set", "value": "https://your-site.example" }
]
},
"condition": { "urlFilter": "openapi.rakuten.co.jp", "resourceTypes": ["xmlhttprequest"] }
}
교훈: AI는 "학습 시점의 세계"에서 코드를 작성한다. 외부 API는 구현 전에 curl로 실측하는 단계를 지시서 맨 앞에 고정한다. 이를 적용한 이후로는 동일한 종류의 사고가 제로가 되었다.
기타 세세한 함정
CWS에서 유료 판매를 하면 트레이더 신고를 통해 성명과 주소가 전 세계에 공개된다 → 무료 배포 + 어필리에이트 구성으로 변경 (어필리에이트 링크는 규정상 확장 프로그램 내에 둘 수 없으므로 본인 사이트에 설치)
Cloudflare의 _redirects에서 자기 참조 루프를 만들어 ERR_TOO_MANY_REDIRECTS 발생 → 깔끔한 URL을 포기하고 쿼리 파라미터 (Query Parameter) 방식으로 단순화
스토어용 스크린샷에 집 우편번호와 성명이 찍혀 있었다 (AI의 지적을 받고 깨달음)
정리
"AI에게 전부 맡기기"로 사라지는 것은 코딩 시간이며, 사라지지 않는 것은 판단과 확인의 책임이었다. 문제는 코드의 버그가 아니라, API의 사양 변경, 규약, 확인 누락이라는 "외부"에 집중된다. 그 부분만 인간이 쥐고 있다면, 기획부터 출시까지 3일은 현실적인 숫자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세스의 완전한 실록(실제로 사용한 지시서 템플릿 전문 포함)은 Kindle에서 공개했다 (500엔/Kindle Unlimited 대응).
※ 본 기사에는 어필리에이트 링크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BookLens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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