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증시 뭔가 수상하다? 보유자산 싹다 ‘이렇게’ 하세요
요약
최근 한국 증시의 변동성은 반도체 사이클이 가격(P) 중심에서 공급(Q)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기적 현상입니다. 레버리지 ETF 중심의 투기적 거래와 선물 시장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졌으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하므로 공포에 의한 투매보다는 기술적 조정을 견뎌야 하는 구간입니다.
핵심 포인트
- 반도체 사이클이 가격(P) 상승에서 공급(Q) 중심으로 전환 중
- 레버리지/인버스 ETF 쏠림 현상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
- 빅테크 AI 설비투자 둔화 징후 없으며 수출 데이터 탄탄함
- 삼성전자 실적 및 SK하이닉스 ADR 상장 등 단기 재료 주목
- 외국인 매도세는 포트폴리오 한도 제한에 따른 일시적 현상
7월 한국증시 뭔가 수상하다? 보유자산 싹다 ‘이렇게’ 하세요
(이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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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 마이크론 240퍼센트, SK하이닉스 238퍼센트, 삼성전자 100퍼센트씩 오르며 시장이 이미 과열될 대로 과열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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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만큼 오른 시장이라 어차피 한 번 쉬어갈 자리였는데 마침 하락의 핑계가 필요했던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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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핑계가 메타였는데,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을 하겠다고 하자 시장이 반도체 투자를 줄일 거라며 확대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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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빅테크의 AI 설비투자가 줄어들 징후가 전혀 없고 6월 수출 데이터도 탄탄해 펀더멘탈은 멀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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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반도체 랠리는 공급이 늘어서가 아니라 메모리 고정가격이 계속 오른 가격(P) 상승이 끌어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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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는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와 AI 데이터센터처럼 실제 돈이 집행되는 공급(Q) 중심 사이클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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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P)에서 공급(Q)으로 판이 바뀌는 구간이라 매끄럽지 않고 덜컹거리는 변동성이 따라올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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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I 장에는 개인들이 개별 주식 대신 ETF를 타고 초보 자금이 대거 들어온 게 예전과 다른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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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순자산이 500조를 넘겼는데 거래량의 94.5퍼센트가 레버리지, 인버스에 쏠려 시장이 투기판처럼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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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만 원짜리 레버리지로 몰려든 자금이 커지면서 선물이 현물을 흔드는 왝더독 현상까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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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빠질 때 오후 3시 이후 선물을 대거 던지면 현물이 더 깊게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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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은 맞지만 아직 거품의 초입이라 진짜 위험한 대중의 환호 단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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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댓글 대부분이 삼성, 하이닉스 망한다고 저주하는 분위기라 광란의 정점과는 거리가 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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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거칠게 흔드는 3파 조정 구간이라 훈련 안 된 레버리지 투자자가 대거 털릴 위험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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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휩쓸려 던지지 말고 멘탈을 붙잡고 버텨야 하는 자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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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로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7월 7일), SK하이닉스 ADR 상장(7월 10일), 10일 단위 수출 데이터가 반등 재료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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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가 숨 고르는 사이 코스닥 시장 분할과 국민연금 비중 확대와 맞물려 반도체 소부장으로 온기가 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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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포트폴리오 한도 40퍼센트에 막혀 어쩔 수 없이 파는 것이지 한국이 싫어서 파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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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이닉스와 대만 TSMC만큼 이익 잘 나오는 시장이 없어 외국인도 속으로는 더 담고 싶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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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퍼스 같은 대형 연기금이 투자 한도 룰을 풀려는 움직임을 보여 외국인 이탈은 점차 둔해질 여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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