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내 테슬라가 굴리는 FSD가, 사실은 완제품이 아니라 압축판이었다.
요약
테슬라의 FSD v14는 사이버캡용으로 개발된 대형 모델을 축소(증류)한 버전입니다. 이는 테슬라가 최고 성능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차량에 적용하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사용자 차량이 기준이 아니어도 최신 기술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 포인트
- FSD v14는 사이버캡용 대형 모델을 축소(증류)한 버전이다.
- 테슬라는 최고 성능 하드웨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 HW4 사용자도 무감독 자율주행 실현 가능성이 높다.
지금 내 테슬라가 굴리는 FSD가, 사실은 완제품이 아니라 압축판이었다.
노터테슬라앱이 단독으로 전한 내용이다. 현재 HW4 고객 차량에서 돌아가는 FSD v14는 테슬라가 만든 기본 모델이 아니라, 사이버캡용으로 개발한 더 크고 무거운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해 축소한 버전이라는 것. 데이터센터에서 거대한 교사 모델을 학습시킨 뒤, 차 안 컴퓨터가 감당할 크기의 학생 모델로 압축해 내려보내는 방식이다.
핵심은 기준 하드웨어가 내 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테슬라는 가장 성능 좋은 사이버캡(AI4+ 추정, 64GB급 메모리)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그걸 HW4로, 다시 HW3로(지난달 v14 라이트) 단계적으로 증류해 내린다. 하드웨어 세대가 갈라져도 소프트웨어는 한 줄기로 유지하는 구조다.
국내 테슬라 오너한테 이건 나쁜 소식이 아니다. HW3는 무감독 자율주행이 안 돼 하드웨어 교체를 약속받았지만, HW4는 사이버캡 상업용 소프트의 증류본을 돌린다는 뜻이라 무감독 FSD 실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내 차가 기준은 아니어도, 되는 쪽에 서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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