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원화가 잠들지 않게 됐다면(외환시장 24시간), 오늘은 통신사가 원화를 발행하겠다고 나섰다 — KT가 취임 100일을 맞은 박윤영 대표의
요약
KT가 12조 원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케이뱅크, BC카드 등 그룹 내 인프라를 활용해 발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잠들지 않는 원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핵심 포인트
- KT, 그룹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 공식화
- 케이뱅크(고객), BC카드(가맹점), 통신망을 결합한 독보적 밸류체인
- 24시간 운영되는 원화 결제 및 외환 시장 대응 목적
- 민간 주도의 원화 국제화 및 금융 구조 변화 예고
어제 원화가 잠들지 않게 됐다면(외환시장 24시간), 오늘은 통신사가 원화를 발행하겠다고 나섰다 — KT가 취임 100일을 맞은 박윤영 대표의 12조 투자 계획 안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같은 날 부산은행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실증을 마쳤다.
통신사가 왜 코인이냐 싶지만, 조합을 뜯어보면 KT만 가능한 그림이다. 케이뱅크의 1,600만 고객(발행·수신), BC카드의 350만 가맹점(결제), 그리고 자체 통신망과 보안(전송) — 발행부터 유통·결제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한 그룹 안에 가진 곳은 국내에 KT뿐이다. 스테이블코인의 승부처는 코인 기술이 아니라 "어디서 쓸 수 있느냐"인데, 가맹점 350만이 그 답을 미리 깔아놓은 셈이다.
큰 그림은 어제 글과 이어진다. 외환시장이 24시간 열려도 은행 송금과 결제는 여전히 영업시간에 잠든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그 마지막 조각, 즉 "잠들지 않는 원화"의 완성형이다. 정부가 보유세를 만지작거리는 사이, 원화의 국제화는 제도(외환)와 민간(통신사·은행)의 양쪽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중이다 — 이번 주 국장에서 제일 조용하지만 제일 구조적인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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