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싸도 산다는 현 상황...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출시 | 갤럭시 폴드와 다른 기술적 이유
요약
애플의 '아이폰 듀오'가 공개되며 폴더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화면 비율을 유사하게 유지하여 사용자가 화면 크기 변화로 인한 단절감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는 기존 경쟁사 대비 자연스러운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려는 애플의 전략적 접근으로 분석됩니다.
핵심 포인트
- 애플은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화면 비율 통일성을 강조함.
- 사용자들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큰 화면과 형태에 매력을 느낌.
- 경쟁사 대비 자연스러운 사용 경험(Seamless Experience) 제공이 핵심 차별점임.
- 폴더블 시장의 트렌드가 '화면 크기'와 '비율 일관성'으로 이동하고 있음.
Video: 비싸도 산다는 현 상황...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출시 | 갤럭시 폴드와 다른 기술적 이유
Channel: 안될공학 - IT 테크 신기술
Duration: 10m 18s
Source: subtitle (auto, ko)
Transcript:
여러분 안녕하세요. 패치입니다. 네,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이폰 듀오가 아이폰 듀오가 공개된 뒤에 사람들이 계속 돌려보는 장면이 있는데요. 화면을 접기 시작하면 안쪽 화면이 살짝 흐려지고요. 그다음에 반대쪽 화면이 그 자리에 비춰서 나오는 것처럼 이어집니다. 다시 펼치면 화면이 넓어지면서 또렷해지는데요. 이게 정말 1초도 안 됩니다. 그런데 직접 제품을 만져본 사람들 반응을 보면이 짧은 순간 때문에 아, 이게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갖고 싶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반대로 1999달러나 하는데 주름도 여전히 보이고 그다음에 갤럭시 폴드랑 뭐가 그렇게 다르냐는 반응도 있고요. 더버지 기자들도 가격이랑 주름은 걱정을 하면서도 그래도 화면 크기랑 형태 멀티태스킹에는 상당히 끌린다는 그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플도 그걸 알고 있었는지 듀오 공개를 시작을 하면서 경쟁 제품부터 좀 긁었어요. 다른 회사의 폴더블은 두 대의 폰을 마치 어색하게 붙인 거 같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바로이어서 애플은 우리가 원했던 건 아이패드처럼 자연스러운 큰 화면이었다라고 설명을 하고요.
듀오의 안쪽이랑 바깥쪽 화면 비율을 똑같이 맞췄다고 강조를 합니다. 어, 그러니까 애플이 무대에서 경쟁사 비율을 숫자로 놓고 직접 간 건 아니고요. 대신 기존 폴더브를 접었다 펼쳤을 때 화면 모양이랑 사용감이 너무 달라진다는 사실을 사실상 정면으로 건드린 거죠. 근데이 대목이 재밌는게 삼성은 2019년 갤럭시 폴드로 이미이 시장을 열었잖아요. 그 뒤로 7년 동안 너무 길쭉했던 바깥 화면을 넓히고 힌지를 얇게 만들고 주름이랑 무게를 계속 줄였죠. 그런데 애플은 그동안 제품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5년부터 슬금슬금 알려지기 시작을 했는데요. 애플 폴더블이 펼쳤을 때 4대 3에 가까운 화면을 쓸 거라는 정보가 공급망이랑 유치를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한 겁니다. 바깥이랑 안쪽 화면에 느낌을 맞추고요. 아이패드 앱을 자연스럽게 가져오기 좋은 비율이라는 그런 설명도 그때부터 나왔습니다. 올해 삼성도 폴드 에이의 모양을 꽤 크게 바꿨어요. 접으면 짧고 넓은 16대 10 그리고 펼치면 4대 3이고요. 삼성이 스스로 말하기를 여권에서 모양을 가져왔다고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애플이 제품을 내놓기도 전에 폴더블 업체들이 이제 애플이 준비하던 그 넓은 형태를 의식을 한 거 아니냐 그런 평가도 나왔는데요. 이거는 심증이 가지만 실제 영향을 확인해 볼 방법은 없고요. 삼성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는 방식이랑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라고 설명을 하고 있지만 애플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업계가 그 크기랑 비율를 신경을 쓰고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봐야겠죠. 짧고 넓은 폴더블 자체도 애플이 처음 만든 건 아니에요. 예전에 픽셀 폴드 같은 제품도 있긴 했으니까요. 근데 그래도 이번에 보고 싶은 건 누가이 모양을 처음 생각했느냐 그거라기보다는이 크기를 실제로 어떻게 쓰게 만들었느냐 바로 그거라고 보시면 돼요. 듀오는 닫아 놓으면 그냥 작은 아이폰처럼 쓸 수 있고요. 펼치면 같은 비율을 유지한 채 화면이 커지죠. 웹페이지나 사진을 보고 있다가 이렇게 열었을 때도 화면 모양이 확 바뀌는 느낌을 좀 줄이려는 거예요. 애플 공식 설명도 두 화면의 비율을 같게 만들어서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걸 강조를 합니다.
갤럭시 폴드 잇은 접었을 때랑 펼쳤을 때 비율이 다르거든요. 접으면 스마트폰 답게 쓰는 거고 펼치면 4대 3에 넓은 화면을 적극적으로 쓰는 그런 쪽인 거죠. 그래서 같은 여건형 폴더블이라도 생각한 방식이 조금 다르다고 보여요. 애플은 화면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그런 느낌을 최대한 좀 이어가려고 하는 거고 삼성은 두 상태마다 공간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려는 거고요. 그리고이 비율 이야기가 아까 그 1초짜리 블러처리랑 연결이 되는데요. 기기를 접으면 화면 크기만 바뀌는게 아니라 내용이 흐려졌다가 반대편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렇게 넘어가죠. 비율까지 비슷하니까 화면 두 개를 번갈아서 켠다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화면을 접는 그런 느낌이 강해지는 겁니다. 이거는 기능 표현을 쓰기도 어려운 차이인데 실제 제품에서는 이런게 꽤 크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렇다고 폴더블의 완성도를 UI만으로만 만들 수는 없겠죠. 안쪽에 OLED는 한 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층에 붙어 있습니다. 이걸 접으면 책을 구부렸을 때 페이지 끝이 조금씩 어긋나는 것처럼 안쪽이랑 바깥쪽 층이 움직여야 하는 거리가 달라지거든요.
애플은 그래서 화면 속에 여러 층이 접힐 때 아주 조금씩 움직일 수 있도록 접착 구조를 만들고요. 펼치면 아래쪽에 티타늄 판이랑 힌지가 가운데를 받치게 했습니다. 삼성도 폴드 에잇에서 얇은 티타늄 합금층이랑 지지판을 이용을 해 가지고 가운데는 요렇게 휘면서 펼쳤을 때는 또 화면을 단단하게 받치도록 만들었거든요. 듀오의 폴더블 OLED도 역시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어 그러면 삼성 화면을 썼으니까 결국 같은 거 아니냐 이렇게 말을 해 버리면 우리는 완제품에서 생기는 그런 차이를 놓치게 됩니다. 디스플레이 업체가 좋은 패널을 만들고요. 그 위에 어떤 보호층을 쓰고 어떻게 접착을 할지 그리고 어느 모양으로 휘계할지 또 흰지랑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맞출지는 제품마다 달라지는 일이에요. 주름도 역시 그렇게 봐야 합니다. 듀오도 각도에 따라서 가운데 굴곡이 보이긴 하는데요. 애플은 여기에다가 나노 텍스처를 넣어 가지고 조명이나 창문이 화면에 또렷하게 비치는 거를 좀 상대적으로 줄였어요.
반사가 줄면 주름을 따라서 빛이 꺾여 보이는 것도 덜해지니까요. 애플도 공식적으로 나노 텍스처가 주름을 좀 덜 보이게 만든다고 설명을 합니다. 예전에 아이패드에 나노 텍스처랑 이름은 같지만 듀오는 이렇게 접혀야 되니까 이거를 맨 위에 폴리머 보호층에 적용을 했는데요. 그래서 이게 출시가 되면 단순히 주름 사진 한 장만 볼게 아니라 밝은 매장에서 조명이 이게 얼마나 비치는지 또 작은 글자는 얼마나 또렷한지를 같이 좀 보고 싶네요. 안쪽 카메라도 화면 쪽에다가 무게를 둔인데요. 듀오는 카메라를 화면 아래에다가 숨겼습니다. UDC, 그러니까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인데요. 삼성도 이거는 이전 폴드에서 먼저 썼던 기술이에요. 카메라 앞에 화면이 있으니까 사진 품질에는 손해가 좀 있겠죠. 애플도 안쪽 카메라는 영상 통화 중심으로 쓰도록 하고요. 대신에 화면 한 가운데에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런데 올해 폴드 에잇은 반대로 일반적인 안쪽 카메라를 사용을 해요. 화면이 완전히 이어져 보이는 거보다는 카메라 품질을 더 챙긴 거죠.
힌지는 여기서 한 가지 역할을 더 하는데요. 듀오는 화면이 얼마나 접혀 있는지 그리고 또 지금 몇 도쯤 열려 있는지를 앱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애플이 개발자 영상에서 보여준 예시가 꽤 재밌는데요. 화면에 기타를 띄어 놓고요. 아이폰을 접으면 기타의 와미발로 움직인 것처럼 음정이 변합니다. 그러니까 힌지를 그냥 경첩으로 쓰는게 아니라 조작 장치로 쓰는 거죠. 게임에서 접는 각도로 무언가를 움직이거나 그림 앱에서 힘 조절에 이용하는 것도 생각을 해 볼 수 있겠죠. 이런 거는 앞으로 개발자들이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아요. 일반적인 앱 화면은 오히려 개발자가 힌지 각도를 일일이 계산하지 않도록 만들었는데요. 듀를 가로로 펼치면 아이폰에서 원래 위아래에 있던 버튼들이 양옆으로 이동을 합니다. 화면 높이가 짧아졌는데 위아래를 버튼으로 막아 버리면 정작 이렇게 볼 공간이 줄어드니까요. 손으로 양쪽을 잡았을 때 엄지로 누르기도 편해지죠. 반쯤 접었는데 팝업창이 가운데 접히는 곳에 걸리게 되면 시스템이 이렇게 옆으로 밀어 주거든요.
영상이랑 재생 목록처럼 두 공간을 나눠 쓰는 앱도 애플이 만들어 놓은 공통 도구를 이용을 하면 기기의 상태에 맞춰서 배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도 이런 도구는 있어요. 이미 있는데 삼성은 폴더브를 오래 만든만큼 앱 세 개를 동시에 띄우는 그런 멀티윈도우처럼 듀오보다 더 많이 쌓인 기능도 있죠. 근데 애플에서 눈에 띄는 건 아이폰이랑 아이패드에서 이미 쓰던 그 앱 규칙을 그대로 폴더블까지 끌고 들어오는 그 방식이에요. 개발자가 애플의 기본 버튼이라든가 화면 틀을 사용을 했다면 듀오에서도 버튼 위치를 조정하거나 접히는 영역을 피하는 동작을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는데요. 애플 역시도 앱마다 그 접힌 상태에 맞춰 가지고 화면을 새로 만들기보다는 공통 도구를 활용을 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 그래서 폼팩터가 같다고 이게 꼭 같은 폴더블이 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만쯤 세워서 영상을 보는 기능도 이미 있었고 UDC도 삼성이 먼저 했고요. 짧고 넓은 폴더블도 예전에 있었죠. 그런데 애플이 이번에 한 일은 이미 존재를 하던 여러 가지 기술을 가져다가 사람이 이걸 열고 닫을 때 어떻게 느껴야 하는가 이거를 기준으로 다시 맞추는 쪽에 가깝습니다.
아이를 찍으면 바깥 화면에다가 캐릭터를 띄어 가지고 카메라를 보게 하고요. 촬영자는 안쪽 화면을 보면서 바깥쪽 화면에는 찍히는 사람의 모습이라던가 대본을 띄울 수가 있고요. 또 책상에 세우면 스탠바이 화면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하나씩 기술을 떼어놓고 보면은 그닥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왜냐면 화면 접을 때 잠깐 흐려지는 거, 그리고 팝업창이 가운데 피해 가는 거, 버튼이 양옆으로 움직이는 거 이런 정도니까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비싼 돈을 대고 제품을 갖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건 이런 차이들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질 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플 제품을 두고서 소위 말하는 앱등이들이 예쁜 것만 보고 산다거나 아니면 실용성보다 감성의 돈을 쓴다고 놀리는 경우가 좀 있는데요. 그런데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보자마자 아 한번 써 보고 싶다, 갖고 싶다 이렇게 만드는 것도 역시 제품 만드는 능력입니다. 아이폰에는 삼성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가지고 한국 기업이 만든 좋은 부품이 많이 들어가죠.
그런 OLED랑 메모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역시 한국 기업들의 엄청난 기술이고요. 근데 그 부품을 가지고 어떤 화면 비율를 만들지, 어느 카메라를 숨길지, 또 힌지를 앱에서 어떻게 쓰고 화면을 접는 1초를 어떤 모습으로 보여 줄지 이런 건 또 다른 기술이라고 해야겠죠. 삼성은 지난 7년 동안 실제 시장에서 폴더브를 먼저 발전시켜서 왔습니다. 폴드 에이센 2011g으로 듀오보다 훨씬 가볍기도 하고 이미 오래 싸워온 기능도 많고요. 애플은 아주 늦게 들어온 후발 주자이죠. 그런데 대신 듀오를 공개하는 그 첫 순간부터 기존 폴더블의 사용감을 대놓고 건드렸고요. 하드웨어뿐만이 아니라 앱을 만드는 규칙까지 한꺼번에 자기 방식으로 맞춰 놨습니다. 출시 뒤에는 그게 발표 영상에서만 멋있는지 아니면 진짜 멋있는지 보면 될 거 같아요. 몇 달을 써도 사람들이 자주 펼치는지 카카오 톡이라든가 유튜브 같은 평소 자주 쓰는 앱까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지 그리고 처음 봤을 때 우와 했던 그 1초짜리 화면 전환 같은 디테일이 제품 전체에서 계속 느껴지는지 말이죠.
그걸 한번 잘 확인을 해 봐야겠죠. 그럼 기대감을 가득 앉고 오늘은 여기까지 패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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