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공짜가 되면 돈은 어디로 갈까
요약
AI 산업의 가치 사슬 중 모델의 가격 하락 원인을 분석하고, 자본이 전력·칩(하단)과 앱(상단)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설명합니다. 모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점적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핵심 포인트
- 중국 모델 공개 및 증류 기술로 인해 모델 가격 급락
- 자본은 전력·칩 인프라와 최종 서비스 앱으로 집중
- 모델 수익성을 위해 독점적이고 고유한 데이터 확보 필수
- 한국은 전력, 칩, 제조 데이터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
모델이 공짜가 되면 돈은 어디로 갈까
젠슨 황은 AI 산업을 5단 케이크로 설명함. 아래부터 전력, 칩, 인프라, 모델, 앱임. 지금 이 중에서 4층 모델만 값이 빠르게 떨어지는 중임.
▍왜 모델만 싸지나
· 중국이 최상급 모델을 통째로 공개해버림. Kimi K3는 2.8조 규모를 그냥 풀었음
· 딥시크 V4는 출력 가격이 GPT-5.5 Pro의 200분의 1임
· 남의 모델을 증류해 비슷한 걸 싸게 만드는 게 일상이 됨. 무라티 회사도 Cursor도 그렇게 만들었음
· 좋은 모델을 가졌다는 게 더는 자랑거리가 안 되는 국면임
▍그러면 돈은 어디로
· 아래로 — 전력과 칩. 데이터센터에 2029년까지 11조 달러가 들어가는데 전기 없으면 아예 못 돌림
· 위로 — 앱. 사람이 손에 익은 도구는 잘 안 바꿈. 돈은 결국 여기서 걷힘
· 가운데가 싸지면 돈은 양 끝으로 몰림
▍모델로 다시 돈 벌려면
· 남이 절대 못 가진 데이터를 붙이는 수밖에 없음
· 스페이스X가 로켓 20년치 설계 기록을 그록에 넣은 게 정확히 그 수임
· 오픈AI가 사람이 만든 데이터에 수백만 달러를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임
한국은 전력과 칩, 그리고 공장에 쌓인 제조 데이터를 들고 있음. 싸지는 층이 아니라 비싼 층에 서 있는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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