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가격 상승에 윈도우도 다이어트… 마이크로소프트, Win11 RAM 사용량 줄인다
요약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에 맞춰 Microsoft가 Windows 11의 전반적인 메모리 사용량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리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OS 핵심 구성 요소와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전체를 대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입니다. 목표는 일상적인 PC 사용 환경에서 빠르고 원활한 반응 속도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
-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Windows 11 메모리 최적화가 주요 과제입니다.
- OS 핵심 구성 요소부터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전반을 개선합니다.
- 효율적인 메모리 할당자 적용 및 WinUI 3, WebView2 등 컴포넌트 최적화를 진행합니다.
- 사용 시나리오 기반 분석으로 불필요한 상시 리소스 점유를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IT홈의 10월 5일 소식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Microsoft가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Windows 11의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작업을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Microsoft Windows 및 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하는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는 공식 팟캐스트 《Inside Windows》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PC 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Windows 팀은 운영체제의 핵심 영역부터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야기는 《Inside Windows》에 참여한 한 Surface Pro 사용자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해당 사용자는 기기에서 로컬 AI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일부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끌 수밖에 없었다며, Microsoft가 Windows의 메모리 관리 기능을 더욱 개선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다불루리는 메모리 문제가 현재 “업계 전체에서 매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PC용 메모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Windows 팀 역시 메모리 활용 효율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으며, 이를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icrosoft는 앞서 7월 31일 공개한 Windows 품질 개선 진행 상황에서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기기를 대상으로 한 메모리 최적화를 향후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Windows의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일상적인 PC 사용 환경에서 더욱 빠르고 원활한 반응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Microsoft는 관련 메모리 효율 개선 작업이 이미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 남은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Microsoft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이는 단순히 '메모리 정리'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의 작업은 아니다. Windows의 여러 핵심 구성 요소와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최적화 작업에 가깝다.
다불루리는 Windows 메모리 관리자와 메모리 압축 기능, Windows에서 동작하는 프레임워크 등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양쪽에서 불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Microsoft는 이미 관련 기술 조정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7월 31일 공개된 공식 발표에 따르면 Windows는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구성 요소의 추가적인 메모리 오버헤드를 줄이기 위해 더욱 효율적인 메모리 할당자를 적용하고 있으며, WinUI 3 역시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더 적은 메모리를 사용하면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Chromium과 WebView2 구성 요소에 대한 효율성 개선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Microsoft 디자인 및 리서치 부문 기업 부사장 마커스 애시(Marcus Ash)는 위젯과 파일 탐색기 등을 담당하는 팀들이 실제 사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리소스 사용량을 분석하는 방식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특정 기능을 실제로 사용할 때 발생하는 메모리 사용량을 파악한 뒤, 해당 사용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개선 작업은 Windows의 핵심 구성 요소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스템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기능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Microsoft는 불필요하게 상시 점유되는 리소스 사용량도 더욱 줄일 계획이다. 다불루리는 앞서 Windows가 메모리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기능이 실제로 필요할 때 관련 리소스를 로드하고 모든 기능이 장시간 높은 수준의 리소스를 점유하는 방식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능과 관련해서도 사용자가 어떤 AI 기능을 활성화할지, 언제 실행할지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보다 명확한 제어 방식을 마련하고 있다.
8GB 메모리를 탑재한 PC 사용자에게는 이러한 최적화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Microsoft는 앞서 2026년 3월 Windows의 기본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7월 31일에는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기기의 메모리 최적화를 향후 주요 과제로 공식 선정했다. 다만 Microsoft는 현재 구체적인 메모리 사용량 감소 목표를 공개하지 않은 만큼,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의 RAM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동일한 하드웨어 구성에서 Windows 11 25H2에서 26H2로 업그레이드했을 때 메모리 사용량이 약 1.5~2GB 줄어든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이러한 최적화는 일부 Windows Insider 버전에서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Windows 11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IT之家는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출처: IT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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