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력망의 탄소집약도는 텍사스가 363gCO2eq/kWh, 스웨덴이 22gCO2eq/kWh로 16.5배 차이가 났음. 현재는 텍사스 427, 핀란드 50으로 기사처럼 8.54배 차이임. 처음에는 비교 국가를 잘못 봤음.
텍사스는 여전히 전력 생산의 절반을 가스·석탄 같은 화석연료에 의존하지만, 스웨덴은 주로 수력·원자력·풍력을 사용함. 결국 AI나 모델, 하드웨어보다는 화석연료가 CO₂를 배출한다는 사실이 핵심임.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으로 잡히는 양 중 놀랍도록 많은 부분도 화석연료 발전에서 발생함. 화석연료 비중이 높은 전력망에서는 약 3분의 2에서 5분의 4에 달함.
추론 강도 설정이 AI 모델의 에너지 소비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음. 중간과 최대 설정의 토큰 소비량은 최대 100배까지 차이 날 수 있음.
도구 호출 자체가 연산 수요를 증폭시키는 효과도 고려해야 함. 토큰당 비용은 대체로 일정하지만, 그 토큰을 어떻게 해석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CPU 연산에 5분이 걸릴 수도, 캐시된 데이터베이스 조회에 50마이크로초만 걸릴 수도 있음. 어느 시점에는 CPU가 다시 병목이 될 것임.
Mistral이 중요한 이유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경쟁력 있는 LLM 개발사라는 데 그치지 않음. 프랑스 전력망을 사용한다는 점도 중요함.
햄버거 하나를 먹을 때 발생하는 CO₂는 스웨덴에서 요청 17,000건, 텍사스에서 2,000건을 처리할 때의 배출량과 같음.
육류 소비를 줄이거나 중단하고 두부·세이탄·템페 같은 건강한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는 편이 훨씬 큰 효과를 냄. 동물들이 고통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도 있음.
중국은 매달 초대형 갈탄 발전소 6~8개를 새로 짓고 있음. 각 발전소는 동물성 식품을 적당히 먹는 830만 명이 평생 배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CO₂를 배출함.
육류를 줄이자는 취지를 깎아내리려는 게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자는 것임. 우리는 CO₂ 배출의 주요 원인에 집중하지 않고 있음. 데이터센터도 육류 소비도 그 핵심은 아님.
다만 자율 에이전트를 쓰면 요청 2,000건에 도달하기가 훨씬 쉬워짐.
오히려 무서운 수치임. 햄버거는 많아야 한 달에 한 번, 소고기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먹지만, AI 요청은 아마 하루 2,000건 이상 보냄.
이 비교를 보니 내 AI 사용량이 실감 나고, 환경을 위해 줄이고 싶어짐.
둘 다 줄이면 안 될 이유가 있는지? 세계 데이터센터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0.5PWh, 생산부터 식탁까지 육류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4~5PWh, 세계 총에너지 생산량은 166PWh임.
진짜 병목이자 비용은 에너지이며, 탄소는 이를 에둘러 나타내는 대리지표임. 어느 쪽이든 에너지 비용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면 가치가 큼.
내일 클라우드 GPU로 모델을 잠깐 돌린다고 가정해 보면, 지연이 약 100ms 더 길지만 효율적인 유럽 데이터센터와 제트엔진 터빈으로 가동해 주민들이 소음·대기오염을 호소하는 텍사스 데이터센터 중 선택할 수 있음. 환경 영향은 업종과 무관하게 고려할 가치가 있음.
댓글들을 보니 돌아가신 증조부 테스트가 떠오름. SF 작가 Bruce Sterling은 환경 불안에 이끌려 물 절약·재활용·퇴비화·환경 발자국 줄이기에만 매달리는 금욕적인 친환경 생활을 설명할 때 이 개념을 사용함. 삶에서 두려움에 떠밀려 물러나는, 영구적인 실존적 동면과 같은 태도임.
판별법은 간단함. 돌아가신 증조부가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이라면 죽은 듯이 살기에 해당함. 증조부는 물도 플라스틱도 쓰지 않고, 소유물뿐 아니라 자기 몸까지 재활용하고 있음.
검소함 자체는 미덕이지만 그것이 삶의 목적 전부가 되면 문제가 됨. 쇠퇴하는 미국 중산층 일부에게는 절약이 삶의 목적이 되어 버렸음. https://ribbonfarm.com/2011/12/08/acting-dead-trading-up-and...
지구를 생태계 붕괴로 밀어 넣으면서 “죽은 할아버지처럼 살고 있잖아!”라고 외치는 셈임.
자의적인 ‘테스트’에 누구도 구속될 이유가 없음. 현재의 편의를 희생하더라도 미래를 보호하는 태도는 도덕적으로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음.
오류가 있는 논리임. 증조부처럼 100년 전을 살았던 이들은 당시의 문제를 해결했고, 오늘날의 우리는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함.
탄소 배출 예산 안에서 살려는 노력을 공격하는 허수아비 논증인지?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하기 어려움.
어떤 우려든 품고 있는 사람을 이런 식으로 무시하는 건 형편없는 태도임.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중인지? 502, 503 오류가 차례로 나온 뒤 페이지도 일부만 로드됨.
AI 제공업체의 내부에서는 외부에서 관찰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남. RandomAiProvider3284.com이 어떤 하드웨어와 추론 백엔드를 쓰는지부터 알 수 없음. berget-ai/co2-calculator 저장소를 살펴보니 이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함. measuredResponseTimeSeconds 도 지표로 사용하지만,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그중 얼마가 사용자 요청 제한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었는지는 알 수 없음.
기사에서는 동일한 하드웨어를 전제로 비교함. 공개 모델 Kimi K3의 일반적인 요청당 CO₂ 배출량은 스웨덴 0.4g, 아일랜드 1.6g, 독일 2.5g, 텍사스 3.2g이며, 텍사스가 스웨덴보다 8.5배 높다고 되어 있음.
또한 배출량 추정에는 온실가스 회계에서 통상 사용하는 지역 전력망의 현재 평균 배출집약도를 적용했다고 명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