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금융의 신뢰를 증명할 수 있을까? ]
@primus_labs x @KaitoAI
프리머스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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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Web3 프라이버시 분야를 살펴보면서 흥미로운 변화가 하나 보입니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단순히 거래 내역을 숨길 수 있느냐가 아닙니다.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그 정보가 사실이라는 점을 어떻게 증명하고, 실제 금융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primus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11월 4일 Primus가 공유한 메시지 중 특히 눈에 들어온 표현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본적으로 위험 요소처럼 취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수집하지 않고, 저장하지 않고,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방향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단순히 암호화 기술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전체 생명주기를 관리하는 문제로 바라본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렇다면 Primus는 이 문제를 실제로 어떻게 해결하려고 할까요?
- zkTLS: 웹에 존재하는 금융 데이터를 검증 가능한 증거로
먼저 생각해 볼 사례가 있습니다.
A라는 사용자가 거래소에 1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에서 자산 보유 조건을 증명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기존에는 거래소 화면을 캡처하거나 계정 정보를 제출하는 방식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크린샷만으로는 정보의 출처와 진위를 완벽하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Primus의 zkTLS는 이 문제에 접근하는 기술입니다.
HTTPS 통신을 통해 웹사이트나 API에서 전달받은 데이터가 실제로 주장한 출처에서 나온 것인지 검증할 수 있도록 증명을 생성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데이터를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출처와 무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활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거래소 계정의 잔액이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증명
- 외부 플랫폼에서 일정 기간 활동했다는 사실 확인
- 금융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자격 조건 검증
- 외부 데이터에 기반한 담보 및 신용 조건 확인
즉, 온체인에 직접 존재하지 않는 Web2 데이터를 Web3 서비스가 검증 가능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입니다.
- DVC: 검증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판단까지
데이터가 진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 서비스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하고 조건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Primus의 DVC(Data Verification and Computation)는 이 과정을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개발자 문서에 소개된 DVC 흐름을 살펴보면 역할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① 애플리케이션이 Primus SDK를 통해 검증할 웹 데이터에 대한 작업을 제출합니다.
② Primus Network의 Attestor 노드가 zkTLS 작업을 수행하고 증명 데이터를 반환합니다.
③ 애플리케이션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검증 프로그램에 전달합니다.
④ 검증 프로그램은 증명 서명과 데이터 출처, 응답의 정확성을 확인합니다.
⑤ 검증에 성공하면 별도로 작성된 비즈니스 로직이 필요한 필드를 추출하고 조건을 계산합니다.
⑥ 최종적으로 zkVM을 통해 해당 계산 과정에 대한 증명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설계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Primus의 zkTLS는 데이터의 진위를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실제 서비스별 계산 로직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 서비스가 특정 잔액 기준을 확인하거나 대출 조건을 계산하는 기능을 개발한다면, 검증된 데이터를 그 서비스의 로직에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데이터 검증과 서비스의 판단을 분리해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DVC의 핵심적인 특징입니다.
- Confidential Vault: 암호화된 자산을 실제로 활용한다
기술 설명만으로는 프라이버시 인프라의 가치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Primus의 Confidential Vault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BNB Chain 기반의 FHE 활용 사례입니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는 지갑 잔액과 송금 금액, 거래 시점 등이 외부에 공개될 수 있습니다.
개인 사용자에게도 부담이지만, 기관이나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주체에게는 더욱 민감한 문제입니다.
Confidential Vault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자산을 암호화된 형태로 전환해 활용하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공개된 제품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는 U를 암호화된 EU로 전환하고, 이를 Vault에 예치해 수익을 추구하거나 다른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잔액과 거래 금액 같은 민감한 정보를 온체인에 그대로 노출하지 않는 방향을 목표로 합니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단순히 자산을 숨기는 기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프라이버시가 적용된 상태에서도 예치와 전송 같은 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 사용 전에는 지원 자산, 예치 조건, 수익 구조, 수수료와 위험 요소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 AutoHoG: 프라이버시 기술의 병목은 결국 속도다
FHE는 강력한 기술이지만 현실적인 과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데이터 연산보다 암호화 상태에서 계산하는 과정이 훨씬 무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융 서비스에서 송금이나 잔액 계산을 할 때마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실사용으로 이어지기 어렵겠죠.
Primus가 개발한 AutoHoG는 이러한 성능 문제에 접근하는 FHE 연산 기술입니다.
공개된 기술 자료에서는 NVIDIA RTX 5090 GPU 8대를 활용해 암호화된 64비트 잔액의 기밀 전송을 약 90ms 수준으로 처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수치는 Primus가 공개한 특정 테스트 환경의 결과입니다.
모든 네트워크 환경이나 실제 금융 거래에서 동일한 속도를 보장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FHE의 보안성뿐 아니라 실제 사용에 필요한 연산 성능까지 개선하려는 시도입니다.
프라이버시 기술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속도와 비용, 처리량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최근 협력: Primus × Cournot Protocol
10월 29일 공개된 Cournot Protocol과의 협력도 흥미롭게 살펴볼 만합니다.
두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역할을 담당합니다.
Primus는 zkTLS를 통해 외부 웹사이트와 API 데이터의 출처를 검증합니다.
Cournot은 검증된 증거를 해석하고 구조화된 판단으로 연결합니다.
이 흐름을 간단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Verified Evidence → Cournot Reasoning → Verifiable Judgment
실제 예측 시장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시장의 승패를 결정해야 한다면 단순히 AI가 웹페이지를 읽고 판단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먼저 결과 판단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가 실제 출처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해당 데이터가 이벤트의 조건을 충족하는지 해석해야 합니다.
Primus는 앞단의 데이터 검증을 담당하고, Cournot은 검증된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구조를 제시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예측 시장뿐 아니라 프라이빗 크레딧과 RWA 금융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 조건을 확인해야 하지만 원본 금융 정보 전체를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미 있는 방향입니다.
- 결국 Primus가 만들려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면 Primus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zkTLS: 외부 데이터의 출처와 진위를 검증
- DVC: 검증된 데이터를 실제 계산과 서비스 로직에 연결
- FHE: 민감한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여기에 Confidential Vault와 AutoHoG 같은 제품 및 기술 개발이 더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Primus의 핵심 가치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거나 완전히 감추는 두 가지 선택지에서 벗어나려는 데 있습니다.
금융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받아야 합니다.
서비스는 검증된 데이터를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함께 작동해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온체인 금융이 현실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느냐보다, 필요한 사실을 얼마나 정확하게 증명하면서 불필요한 정보 노출을 줄이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Primus가 기술적인 가능성을 넘어 얼마나 많은 실제 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 금융의 미래는 공개가 아니라 검증 가능한 프라이버시에서 시작될까요?
@primus_labs x @KaitoAI
블록체인이 금융 시장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투명성입니다.
누구나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자산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금융과 다른 강점이죠.
하지만 모든 것이 공개된다는 특징은 동시에 새로운 고민을 만들었습니다.
기업의 자산 규모, 개인의 거래 금액, 금융 활동 내역까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면 기관과 일반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