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El Chapuzas Informático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GALAX)는 GPU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입니다. 생산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엔비디아 칩을 공급받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공장 운영 유지가 정상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며, 갤럭시 브랜드는 현재 재고가 소진되면 사실상 시장에서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브랜드의 모회사인 팰릿(Palit)은 갤럭시 브랜드를 포기하고, 모든 자원을 팰릿 및 게인워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소식을 단독 보도한 원문 입니다.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둘러싼 상황이 지속해서 악화되는 가운데, 주요 제조사인 갤럭시(GALAX)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팰릿(Palit)이 갤럭시의 생산 공장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원인은 팰릿이 정상적인 생산을 유지할 만큼 충분한 엔비디아 칩을 갤럭시 측에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갤럭시 및 KFA2 브랜드가 팰릿 그룹 산하에서 몇 달간 대대적인 내부 조직 개편을 진행하던 시점에 전해졌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래픽 카드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지포스 RTX 5090 같은 모델의 가용성은 극히 제한적이거나 가격이 기형적으로 치솟았습니다. 메모리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제조사들은 AI 및 데이터센터용 제품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이 모든 요인이 게이밍 시장에 할당되는 공급량을 줄이고, 기존 비디오카드 제조사(AIB)들의 입지를 크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팰릿의 부인 발표 불과 6개월 만에 공장 가동 중단 결정
이번 정보가 특히 눈길을 끌는 이유는 불과 6개월 전에도 갤럭시, KFA2, HOF의 미래를 둘러싼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팰릿은 두 브랜드가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을 공식 부인하며, 이는 팰릿 그룹 산하로 경영과 운영을 일원화하기 위한 내부 구조조정일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갤럭시, KFA2, 그리고 HOF 라인업은 그래픽 카드 개발과 판매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팰릿은 갤럭시 측에 충분한 수량의 엔비디아 칩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픽 카드를 생산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공장을 계속 가동하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갤럭시라는 브랜드의 즉각적인 소멸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브랜드의 미래에는 결정적인 타격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미 생산된 GPU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해당 브랜드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상황이 더 놀라운 점은 갤럭시가 불과 며칠 전까지도 정상적인 활동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입니다. 갤럭시는 지난 10월 22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래그십 모델, 지포스 RTX 5080 HOF 익스트림을 공개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지속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내부적으로는 공급망 문제가 이미 한계점에 다다랐던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팰릿은 갤럭시/KFA2/HOF 라인을 정리하고, 확보한 자원을 팰릿 및 게인워드(Gainward) 브랜드의 그래픽 카드 생산에 집중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RTX 5090, 메모리, 엔비디아 칩 공급 난항이 시장을 압박
갤럭시가 직면한 문제는 현재 엔비디아 생태계 전반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궤를 같이합니다. 지포스 RTX 5090은 공식적으로 생산 중인 상태지만, 일부 제조사들은 사석에서 GB202 칩과 GDDR7 메모리를 추가 확보하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 심지어 물량이 확보될 때까지 신규 주문이나 사전 구매조차 진행할 수 없는 제조사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지포스 RTX 5090의 추가 생산이 불가능해진 셈입니다.
여기에 메모리 가격 폭등과 수급 난항이 더해졌습니다. DRAM과 NAND 플래시 모두 몇 달째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GDDR7 같은 그래픽 전용 메모리 역시 강력한 공급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 메모리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훨씬 높은 서버 및 인공지능 제품에 생산 능력을 우선 할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게이밍 그래픽 카드용 공급을 간접적으로 축소시켜, 현재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사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갤럭시와 같은 규모의 제조사들이 심각한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용할 수 있는 칩의 수량은 줄어들었고, 메모리는 수급이 어렵고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치솟은 가격 때문에 게이밍 GPU의 판매 자체도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시장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 AI가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인 만큼, 게이밍용으로 실리콘과 메모리를 할당하는 것은 AI GPU 생산 대비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