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이 특정 뇌 영역 하나의 기능 이상보다 뇌 영역 사이의 소통 장애에서 비롯된다는 연구가 늘고 있다니 흥미로움. 환원주의가 또 무너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즐거움.
최근 연구를 다룬 글을 읽으며 ADHD를 이해하는 틀이 바뀜. 유전자가 피리의 구멍이고 유전자 발현이 음악이라면, 그 음악을 ‘나쁘다’고 결정하는 것은 환경에 해당함. ADHD 증상에만 특이적으로 연결되는 단일 유전자는 알려져 있지 않음.
ADHD는 유전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 유전자는 누구에게나 있고 특정 환경에서 발현한다고 봄. 주로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fMRI 혈류를 보는 실험실 연구만으로는 이를 확실히 알기 어려움.
개인적으로 주 3~4일, 45분씩 명상하며 30분의 짧은 낮잠도 정신 상태에 큰 도움이 됨. 약효도 이 두 가지에 달려 있다고 느낌. SNRI나 도파민 재흡수 억제는 융단폭격처럼 광범위하게 작용하고, 뇌가 회로를 재구성할 준비만 해줄 뿐 실제 변화에는 치료와 행동치료 기법이 필요하다고 봄.
명상과 낮잠을 한 날에는 내 뇌파가 다르다고 확신함. 뇌 심부 신경활동 데이터로 나쁜 뇌파를 찾아내고, 교정 파형을 보내는 폐루프 제어까지 가능한지 알고 싶음.
내 경험으로는 모든 정신질환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아마도 측좌핵의 도파민 회로 활성 변화에서 비롯된다고 봄. 명상을 통한 내수용감각으로 의식적인 조절이 가능하지만 한계가 있음.
항정신병 약물은 이를 화학적으로 차단하거나 재설정하는 방식이지만 훨씬 거친 개입임. 상황이 심각할 때 쓸 수 있겠지만, 임상의들이 통상 권하는 만큼까지 쓸 필요는 없다고 봄. ADHD에 자극제를 처방하는 것은 뇌가 도파민을 유발할 자극을 찾는다고 보면 이해됨. 다른 질환에서는 반대 작용이 필요한 듯하지만 부작용도 큼. 결국 같은 동전의 양면이며, 더 정밀한 도파민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참고로 현재 ADHD는 범주형 질환으로 간주되지 않음. 독감이나 조현병과 반드시 같은 의미의 질병이라기보다는, 특성이 지나치게 나타나는 데서 생기는 질환임.
아니면 Fighting Fantasy 시리즈의 Island of the Lizard King에 나오는 Gonchong처럼 끔찍한 것이 될 수도 있음. 링크를 달고 싶지만 독립된 소개 페이지가 Fandom에만 있어, 이중으로 섬뜩함.
작가가 누구인가요?
몸에 관해 아는 것도 거의 없는데, 왜 영원히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하나요?
제안된 SoC의 분류 성능은 정신질환 관련 두 두개강내 뇌파(iEEG) 데이터셋에서 MSIT/ECR 과제의 민감도 80.9%/74.8%, 특이도 74.2%/73.1%였음. 공개 DEAP 데이터셋의 감정 인식에서는 각성도/정서가의 민감도 70.5%/72.5%, 특이도 69.8%/66.3%를 달성했다고 함. https://ieeexplore.ieee.org/document/11685197.
이 수치가 의미 있는지 판단하려면 다른 분류기와의 비교 및 데이터셋의 기저율을 봐야 함. 피험자에게 간단히 말로 질문한 결과를 분류하는 편이 EEG보다 예측을 잘할 수도 있음. EEG 바이오피드백으로 흥미로운 일을 할 수 있으니 유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단일 칩 측정보다 머리 전체에 착용하는 EEG 장비가 훨씬 풍부하고 유용한 정보를 줄 듯함. 핵심 기능 이상이 매우 특정한 뇌 영역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진 정신질환이나 뇌 손상이 대상일 것으로 추측함.
정서적 고통도 치료할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신청하고 싶음.
인간의 인지 상태를 정리한 목록을 찾고 있음. 창의적으로 집중해서 생각하다가 집단에 동조하는 사고로 넘어가는 식으로, 상태가 바뀌는 모습은 눈에 보임.
대화하면서 외부에서 구분할 수 있는 상태가 꽤 있는데, 이런 관찰을 전문 용어와 연결할 목록이 있으면 좋겠음.
합의된 인지 상태 목록이 있다면 놀랄 것 같고, 신경활동 기록으로 뒷받침되는 목록이라면 더욱 그럴 듯함. 직접 일상적으로 관찰하며 쓸 만한 분류를 만드는 편이 나을 수 있음.
Robert Plutchik의 감정의 바퀴부터 살펴볼 만함. 기쁨, 신뢰, 두려움, 놀람, 슬픔, 혐오, 분노, 기대를 제시함.
자신을 영상으로 녹화하고 당시 상태에 따라 표시해 두면, AI로 자신의 추정을 검증해 볼 수 있을 것 같음.